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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는 말이 입에 붙은 사람이어서
게시물ID :
love_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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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감자샐러드
★
추천 :
5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9 01:40:37
풀세팅하고 나온날도 못생겼다, 술마시고 봐도 못생겼다, 맨정신에 봐도 못생겼다, 객관적으로 보면 못생긴 편이다 한대 치게끔 만드는 말만 주절거리더니...
밤새고 새벽 여섯시에 쌩얼에 발목까지 오는 후줄근한 홈웨어 차림으로 나갔더니 홀린것처럼 이뻐 한마디 하더니 아주 그냥 저한테서 눈을 못떼면서 거듭 이쁘다하네요.... 진심 미ㅊ놈인줄...
농약같은 머시마, 이래서 사랑하나봅니다... 응답의 칠봉이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현생은 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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