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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따위때문에 억울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618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쓰
추천 : 0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07 12:25:28

난 니가 불우한 환경이던 가정에 우환이 있던 신경안쓰고 친구였다

니가 전문대를 나온것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으며

니가 집에서 나와 혼자 살고있으면서 남자친구가 생기면 외로움에 항상 같이 살게 되는것도 이해했었다

전 남자친구 때문에 협박당하고 손부들부들 떨면서 공포에 질려있을때 니옆에서 나는 니 손을 잡아주었다

니가 일을 할땐 점심시간에 맞춰서 같이 점심을 먹을려고 애쓴적도 많았고 그걸 좋아했고

2년 계약직이 끝나고 좀 쉬겠다고 했을때 그래 계약직은 그게 장점이지 2년만에 한번씩 장기 휴가를 받을 수 있으니까 하면서 진심으로 한시라도 마음편히 쉴수있음을 응원해줬었다

 

가정의 우환은 니가 만든것이 아니므로 니 죄가아니다

전문대와 4년제 또는 대학을 가건안가건 대학원을 나오건 안나오건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혼전 동거를 적극 찬성하는 사람이다. 살아보고 결혼한다면 이혼율도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한집에서 오순도순 지내는 것도 그게 그다음 남자친구와도 이어질 지라도

결코 한점 부끄럽게 생각한적 없었다.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백수백수 잉여잉여 하면서 놀때도, 난 니가 또 금방 취직할거라고 굳게 믿어주며

여유를 즐기기를 마음다해 응원해줬다.

 

그런데 니가 티아라 놀이를 하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서른을 코앞에 둔 나이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그사람들을 관리 해가면서

내 옆에 단한명도 남아있지 않도록 벽을 치고

그따위 여자들 모임을 카스에 도배질을 해가며

그렇게 세상에 뭘 보여줄려고 노력을 하고 발악을 하고 계산을해가며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간질 시키며

유치원생도 하지않을 선긋기 놀이를 할땐

 

난 어젯밤 잠을 한숨도 자지못했고, 억울해서 잠이오지 않는다.는 말을 뼛속깊이 느끼고있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내가 무슨잘못을 크게 저질러야만 니가 그렇게 유치하고 나쁜마음으로 사람 마음에 상처를 주겠다고 마음을 먹을수 있는건지 눈꼽만큼의 이해도 되지않고,

그런 말도 안되는 저질스럽고 구역질 나는 유치한 짓거리를 할때마다

세상의 편견에 휩싸인 눈으로 너를 보게 된다

넌 가진것도 없는 불행한 집안의 외동딸이며, 가진것이 없기때문에 남자한테 의지하여 항상 동거를 해야하며

배운것없이 양년처럼 살아온 니 인생때문에 지금도 니가 그렇게 저질 스럽게 살고있다고 나 스스로를 위로하게된다

나는 단순해서 너를 친구로 받아들였을땐 아무것도 없고 그냥 친구였다

그런데 지금은 세상 온갖 더러운 이유로 너를 정말 없애버리고만 싶다

어떤 나쁜짓을해도 이해할수있고 포용할수있고 그랬던 그 믿음들이

지금은 그저 너를 쓰레기로 치부시킬수있는 구정물 한방울로 밖에 느껴지지않는다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라고 말하기도 아깝다

그냥 제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너 정말

난 과거에 니 친구였던만큼 너에대해서 많이 알고있다. 나도 너처럼 더럽게 너를 매장시킬수있다

하지만 너같이 구질구질한 사람이 되기싫다

너무억울하고 분하다 너따위한테..

내 감정이 아깝고 눈물이 아깝고, 이렇게 속뒤집게 억울해 할 나를 알면 니가 얼마나 통쾌하고 고소해할까 싶어

그저 가만히 아무말없이 그냥 조용히 있는 내자신도 병신같이 느껴진다.

 

너같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

사람을 관리하면서 만나는사람. 계산하고 계획하면서 만나는사람

나는 단순하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이 너같은 사람 눈밖에 나면,

지금에 나처럼 끊 떨어진 연처럼 이렇게 조용히 사라져야 하는거냐

언젠간 똑같이 돌아온다

니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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