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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소기업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48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국어사전
추천 : 1
조회수 : 972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6/14 14:30:59
26살 대학 4학년을 지금 재학중이에요.
스팩을 쌓고 대기업 시험을 보고 큰회사 큰회사 찾지 않고
나름 전공하는 분야에 경험을 쌓고 외국어능력을 키운 후 경력사원으로서 실력을 쌓고 싶은 사람입니다.

오늘 모 공단에 중소기업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면접시 저에게 야근과 주말반납은 당연히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직 4학년이라 회사를 다니게 되면 야간수업을 신청해 수강해야한다고 말씀드리니까
그건 회사측에서 고려해봐야 할 상황이라면서 이력에서 체크하고 별표까지 하시던데..

이 말을 즉 야근과 주말업무는 당연하다는 소리겠죠?
연봉이 2400이래요.
연구직에 초봉치고는 비싼것도 싼것도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불만은 없어요.

근데 상여금 포함입니다. 퇴직금은 따로고요.
야근수당, 주말에 출근하면 돈 따로 주는지는 눈치보여서 묻지도 못했어요.
원래 그런거 눈치 안보고 다 물어볼 생각이였어요.
근데 연봉에대해 조금만 물어봐도 인상쓰고 찡그려요.
돈을 보고 회사다닐거면 우리회사랑 안맞는 사람이래요.
자기 회사는 젊은 친구들 데려다가 교육시키고 사람을 맞춰나가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야근을 주3회정도 못한다고 하는게 그렇게 별표시 해놓을 만큼 중요하고
돈을 따지는게 그렇게 눈치보이는데..

진짜 인터넷에서 본 글처럼 일은 일대로 개같이 하고 돈은 돈대로 조금 받는게 아닌가 싶어요.

직장인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원래 연봉협상할때 이렇게 인상쓰고 눈치주나요?

여긴 제가 지원하지도 않았어요. 지들이 같이 일할 생각 없냐고 먼저 연락왔어요.

그리고 야근, 주말반납은 당연한거고 안하면 눈치주나요?

할때는 하겠는데 당연히 하는건 그만큼 보상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돈 얘기만 나오면 '돈을 보고 회사 다닐생각 하면 우리회사랑 안맞는 사람이야'
'젊은 사람이 배울생각으로 회사를 다녀야지 돈을 보고 다니면 되나?'
이런식으로 말을 해요.

사회 초년생으로서 제가 배부른 소릴 하는건가요?
그냥 일을 주면 닥치는대로 하고 돈은 주는대로 받으면 감사한건가요?
정말 모르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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