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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48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Ω
추천 : 0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6/14 17:48:52
20살 여자사람임
얼마전 난생 처음으로 타로를 보러 갔음
유명하기도하고...가격도 생각보단 착하길래 연애운을 봄
카드를 좌라락 늘어놓고 일곱장? 벌써 가물가물한데
암튼 몇장을 왼손으로 찍으라고 함
글케 해서 주르륵 뽑음
타로해주는 언니가 시작하기 전에
염두에 두는 남자나 짝남이 있냐고 물음
짝남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잊었다고 함
ㅇㅋ 하고 점을 시작함
카드가 나오고, 그림을 보여주면서 카드 뜻을 말해줌
짝남한테 언니말고도 여자가 많았네~ 이럼
>맞음...ㅋㅋㅋ나랑내친구랑 동시에 얘 좋아했음
근데 언니가 적극적으로 싸웠으면...잡을 수 있었는데?
이 카드가 승산이 있는 카드인데
다른 짝사랑한 언니들 카드보면 가망없는 그런경우 많은데
언니는 뭐야, 오히려 경쟁자보다 승산이 더 있었잖아?
>ㅋㅋㅋㅋㅋ이것도 맞음...짝남이랑 술마시고 걔가 꽐라된 상태로...
지는 나랑 사귈맘 있다고 했음...ㅋㅋ
ㅇㅇ(내친구)이보다 내가 더 이쁘다는 말도 함
날 조아해서라기보단 얘가 그런게있었음 오는여자 안막 가는여자 안잡
근데 언니가 우유부단해서 놓쳤네
승산은 있었는데, 언니가 아무것도 안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얘도 맞음 ㅠㅠㅠㅠㅠ
나 이때 갈팡질팡 쩔고 오만고민 다하면서
ㅋㅋㅋ계속...짝남한테 난 너랑 친구로 지내는게 제일인거같애 이딴소리나 지껄임
언니 태도가 소극적이네 남자를 대할때
자긴 가만있고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리네
>이것도.....알지...내가....ㅋㅋㅋ
그래서 담에 정말 가슴뛰는 사람 만나면 적극적으로 잡고시픔ㅜ
그리고나서 6, 7, 8월 달 연애운을 봤는데
6월을 위에 설명한대로...저렇게 우유부단하게 있다가 내가 남자를 놓치고
7월달은 놓친 남자랑 경쟁자랑 잘되는 달이고
(ㅋㅋㅋㅋㅋ사겨라 사겨ㅋㅋㅋ지금은 둘다 내친구임)
8월달에 나한테 남자가 찾아온다함 (백마탄왕자님 카드가 나옴 ㄷㄷ)
ㅋㅋㅋㅋㅋㅋㅋ8월...기대할꼬야..........
뭐 타로점 보고나서 든 생각은
가끔 친구랑 재미로 보러갈 만하다 ㅋㅋ그런생각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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