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운동회 첫날에 첫눈에 반해 다음날 번호를 물어봤었습니다
제가 번호를 물어보자 그 분은 놀라시며 저요?라고 하셨고 저는 네라고 했고 번호를 찍어주면서 그분이 저에게 무슨 과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과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번호를 받고 연락를 하던 과정은 정말 순조로웠습니다 번호얻은날 연락하며 그분이 저에게 질문도 해주시고 반응도 우호적이셨는데 제 나이를 말하자 그분의 대답이 느려지다 다음 날 저녁이 되도록 연락이없으시다 저녁 9시쯤 좀 부담스럽다고 죄송하다고 문자가 왔었습니다 그분과 제 나이차는 제가 1살이 많은것 뿐입니다
며칠 후 제 친구가 그분께 SNS메시지를 통해 왜 부담스러웠는지 물어봤는데 그 분은 자기가 원래 번호따이는 그런걸 싫어한다고 하셨습니다 분명 연락할 당시엔 싫어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였습니다 정말 이유가 뭘까요..ㅠㅠ포기하고싶어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