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을 오래 했고

고민글 댓글때문에 가입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요새 많이 오유가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제가 베오베만 보다 일반게시판까지 내려왔기 때문인가요.

한 가지 얘기만 듣고 섣불리 생각하지 않는, 중도를 지키는 분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네이트 판을 하면서 집단광기를 느꼈던 터라 개인 소신을 밝히는 오유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립적인 의견은 줄고 자기 생각만 고집하며, 다른 말은 듣지 않고자 하는 사람이

정말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반말에 육두문자는 기본이네요. 나이를 대며 까는건 덤입니다.

 

주장을 하면 근거는 보지 않고 텃세니 유세니 하네요.

감정적인 반박과 옹호가 판을 치는군요.

 

정말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가 오유에 대해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