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같아선 뭐든 일주일치 한솥만들어다가 .. 하루분씩 냉동해서 아침저녁으로 맥이고싶은데, 엄마맘이 안그렇찮아요... 그래도 정성껏 그때그때 해먹이고싶고... 그래서 곰국끓이려는데-.,-여름에 괜찮을까요..?
그리고.. 33년쯤되면 다들 구름과자끊을때 안되었나요? 제친구네는 벌써 끊었다는데, 울아기는 아직도 호시탐탐..구름과자찾네요.. 억지로끊게하면 성질버릴까봐 걱정이구... 그렇다고 그대로두자하니 돈도 만만찮고..이것때매 이유식이 더 안되는듯...
참,33년되면 설거지할수있겠죠? 어르신들은 좀 이르다구...40은되야 조금씩 할수있다고하는데.. 요즘아기들...다 빠르잖아요..? 이번주부터 한번 가르쳐볼려구요.. 첨엔 접시두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리면 되겠죠? 그다음엔 방닦기도 시도하렵니다.. 전에 좀 하는듯해서 기특하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도통 하지를 않네요.. 요즘엄마들 극성이라하지만, 요즘은 뭐든잘해야 중간이라도 되잖아요..
nanda21: ㅋㅋㅋ 저두 제 남친한테 다 큰 애기 키우기 힘들겠다.. 했더니 이 넘 "엄마엄마" 이러구 조아라하네요 -_- 미혼으로서 건방지지만 남자들은 다 앤가봐요 ^^
stella12 : 울 큰 얼라는 시도 때도 없이 공 가지고 노는 걸 넘 좋아해서 큰일이예요. 따식이 어서 배웠는지 공놀이 할 때 돈도 걸고 하더라구요. 쿠션이라나 뭐라나. 근데 공놀이 많이 하면 장차 수학공부나 물리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
suga2110 : 푸훕...ㅋㄷㅋㄷ...미치겠다...ㅎㅎㅎㅎㅎ 울네 아가는 요즘 머리를 굴립니다. 구름과자 고만 먹을테니, 유모차 사달라네요. 보상심리라구 그렇게라두 끊게 하려는 엄마 맘 가지고 놉니다. 그러라구 했더니, 생각만~ 하고 마네욤...ㅋㅋ
ths0424 :우리집 아가는 한번나가면 오밤중까지 놀다 옵니다. 너무 걱정되서 좀 일찍귀가해달라고 엄마가 걱정된다고 하면 반항인지 가끔씩 친구들이랑 이슬우유도 먹고 반항하는게 좀더 크기전에 때려서라도 잡아야 일찍 귀가할련지? 좋은엄마되기는 글렀나 봅니다. 친구들이랑 적당히 놀고 집에 일찍들어오게하는 방법없을까요? 세상이 험해서..
대한민국만세: 나도 에미가 되고 시프다...T.T 아가.. 얼른 엄마에게 오렴.. 구름과자든 젖병이든 유모차든 달라는대로 다 줄터이니... 놀이방은 싫으면 안가도 그만이다~
ssun2kim : 정말 넘넘웃겨요~~
honga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우리 아들은 서른인데 아직도 초딩을 졸업 못했어라~ 엄마가 구름과자 이썩는다고 해도 계속 것도 이제는 몰래몰래 숨어서 먹고요. 글구 꼭 밤에 치킨에 보리음료 사달라구 생떼를 쓰거든요. 언제쯤 초딩을 졸업할려는지 갈길이 너무 멉니다. ㅠ.ㅠ 아들아 초딩졸업만해다오~ ㅎㅎㅎ
ksd9610 :ㅋㅋㅋ...첨에 대체 이게 무슨말이야??? 3년을 33년으로 오타?? 한참 읽다가 저능아?? 밑에 리플단님들도 저능아 엄마?? 그럼서 리플읽다가 늦게 눈치챘다는..^^ 그래서 이해하고 첨부터 다시읽다가 눈물나고 지금 뒤집어졌습니다..원글님 글 넘 잼있게 쓰시네요..
violet001: 울집애도 서른세돌인데..밤에 잠을 안자요ㅠㅠ 어찌나 보채는지 제가 아주 수면부족으로 쓰러지겠다니까요
카페라떼 : ㅋㅋ 우리애랑 동갑이네여..우리앤 지 두 동생들하고 나이차가 많이나서 그런가..싸우지 않구 잘 놀아서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구사네여..-.-;;
긍정돌이... : 여기 울 왕아가랑 비슷한 아가들 많네요..울 왕아가는 올해 29돌 됐는데요..구름과자를 하루에 2통씩 먹는답니다.제가 지금 다쳐서 이유식을 많이 못해줬는데 오늘 가서 이유식좀 만들어줘야겠어요..으구 울 왕아가는 이닦는걸 하두 싫어라 해서 맨날 칫솔질해줍니당.언제쯤되야 혼자 할지..ㅋㅋㅋㅋ
windss :우리집 큰아들은 34살인데두. 구름과자뿐아니라. 일반과자 및 음료수.. 거기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나믄 껍질도 먹던자리에 그대루 두고.. 도대체 말을 안들어요. 아마두 예정일 3일남은 우리 아가가 제 말을 더 잘들을것같아요.
ajin1 : 기살린다고 오냐오냐 했드니만... 당췌 버릇이 없어 큰일인기라....
m^.^k : ㅋㅋㅋㅋㅋ 넘 잼있네요.. 답글들도 웃기구...^^
she.. : 재밌게 웃고 가네요..ㅋㅋㅋ, 저녁에 울큰애기 보여줘야징^^*
안잘레니 졸려 : 너무 재밌게 표현을 잘했네요..ㅋㅋ 울 큰애기는...날때부터.. 게임에 중독된채 태어나서...아직도 정신못차리고..게임에 빠져서 밤새는날이 많은데 뭐..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ㅋㅋ
kkang76 : 우리 큰아들은 35돌되었는데, 씻는 걸 싫어하고, 어지른 장난감 안치웁니다. 한번 엉덩이 찰싹 때렸는데 죽는다고 고래고래 땡깡을 부리고...
april288 : 울 아들래미는 한 번 자면 아침까지 꼼짝 안하죠. 가끔 잠꼬대로 엄마 궁뎅이,찌찌 아주 갖고놀아요!ㅋㅋ 아침엔 기억도 못하고...잠이 많아 걱정!!
박C : 우리 큰아들은 33돌 지났는데, 겨우 다섯돌 막 지난 작은 아들놈하고 맨날 싸웁니다. 리미콘갖고 싸우고, 주전부리갖고 싸우고, 다행히 큰놈이나, 작은 놈이나 구름과자랑 우유엔 관심이 없네요. 가끔 두놈들 이 에미보고 딸년같다고 얼르고 난리칩니다. 그 맛에 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