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 100만표 차이니 재검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궤변

아직까지도 재검표 요구에 대한 본질이 혼탁한데요.

재검표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에 글을 한번 썼으니 링크로 대체합니다.

계속 재검표 청원의 본질이 흐려지는것 같은데요. 확실히 하죠.

재검표의 본질이 왜 흐려지느냐,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본질이 흐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이 당선이 되지 않아서 그 패배주의를 올바르지 않은 형태로 표출하는 기회주의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악관 청원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되구요.

재검표의 본질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다.

부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밝혀내는것과 전자개표기가 오류나 부정에 취약한지

그리고 개표과정이 정말로 공정했는지 알아내는 것이 본질입니다.

게다가 각종 의혹들이 있었고 선거 과정중에서도 보도행태나 알바단등 각종 부정이

있었고 거기에 더불어 국정원 사태에 대한 의혹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흐지부지 될것같기는 하지만요.

100만표가 아니라 10만 표 정도였으면 해볼만 했을것이라는데,

이것은 재검표 청원의 본질이 뭔지 생각을 안하고 뱉는 말이던지.

아니면 본질을 흐리기 위한 물타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만약에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 진보가 다 패망할것이다.. 라던지 식의

확대해석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도박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명명백백하게 의혹을 풀어내자는것인데

이것을 놓고 음모론이니, 아니면 그냥 패배주의니 하는것은 처사가 올바르지 못한것이죠.

물론 음모론 종자들도 있고 패배주의에 쩔어서 인정못하고 맨붕해서

개거품물고 달려드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들때문에 본질이 흐려져서야 되겠습니까?

또한 새누리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떳떳하다면, 아니면 제대로된 수작을 부려놨다면

재검표에 대해서 반대를 하거나 소극적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공격 수단인데요.

만약 그렇다면 그들은 거물이 걸려들때까지 기다리고 있는중인지도 모르죠.

그러나 그게 무서워서 물러서야 합니까? 언제까지 소극적으로 대처해야 할까요?

게다가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진행될 수많은 선거들에 대한 의혹을 종식 시키고자 한다면,

개표기 시연같은 정치쇼를 하기 보다는 재검표를 하는 편이 옳을것입니다.

[기사] '재검표논란' 선관위 국회서 개표 공개시연

의혹에 대한 정당한 재검표 요구 사이에 기회주의자들이 끼어들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려고 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는것도 지겹고, 또한 그 사이에 숨어들어 이간질하고

여론을 분산시키려는 무리들을 보고있는것도 역겹습니다. 그러니 더더욱해서 의혹을

종식시키는 편이 분열된 정국을 모으는데 힘이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에 의해서 재검표가 이루어 져야한다고 생각하며,

표가 몇표가 차이나는지는 중요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