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천734만원, 2010년 4천60만원 등으로 MB정부 출범후 해마다 독도 홍보예산은 줄어들어 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539 김을동 "김장훈도 10억 쓰겠다는데...답답하다"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도 관련 홍보 예산은 올해 1천134만원에 불과했다. 올해 예산 세부 내역을 보면 대학생 독도세미나와 독도콘서트, 해외 문화공연 등이 전부다.
이는 올해 해외 홍보예산 620억9천500만원의 0.018%에 불과한 액수다.
독도 홍보 업무를 하는 또 다른 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의 해외 홍보 예산도 6천200만 원에 그쳤다.
반면에 가수 김장훈씨는 동해에서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통해 독도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억원을 쓰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10억 원 정도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협조를 얻든 내가 비용을 충당하든 100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