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34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만두Ω
추천 : 0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09/03/29 22:58:02
평소에도 그런데요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볼게요..
18살인데 오늘 전교회장선거 같이 도와준애들 뒤풀이한다고 거길 따라갔어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타고 밥먹고 보드게임카페가고 노래방 가는건데
스케이트는 거의 하는게 스케이트 타는거니까.. 다른애들도.. 어색하지않았는데
저는 거의 스케이트만타고 다른애들은 희희낙락 못타는애들 도와주고 재밌게 노는데 전 거의 스케이트만
타다온것같아요
밥먹을때도 다른애들은 가위바위보로 된장+식초+@@@$#%#$% 섞은거 먹기 내기하면서 존나 웃고떠드는데
전 그냥 재미없게 그냥 먹기만하는거에요
보드게임카페에서도 제가있는 테이블만 분위기싸하고 다른테이블은 아주 그냥 난리도아닌데 다 저때문이라고그러고 다른테이블 애로 바꿔달라그러고
어떤애는 저보고 왜이렇게 우울해보이냐고 그러고..
노래방에서도 다른애들은 신나게 즐겁게 대박이야 날봐귀순 이런거 부르면서 노는데 저는
마이크를 쥐어줘도 쑥스러워서 거부하고.. 그냥 그러다왔어요
왜그러냐면.. 여자애들을 보면 너무 수줍고 솔직히 할말도없고 그리고 너무 무표정인것같아요 웃는낯이아님 항상 인상쓰고있어요
애들이랑 할말도 없고 수줍음도많고 제가하면 왠지 싸해질것같아서요
농구랑 축구도 제가못하는데 안해서 못해졌다고생각하거든요
제가 패스해달라고하면 그냥 무시할것같아서.. 저보다 농구축구못하는애들도 패스패스 이러면서 재밌게 잘 하는데..
전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요 평소에도 동아리활동하는데
그때도 다른애들은 여자애들이랑도 잘놀고 아주그냥 웃음꽃이 활짝피는데 저는 구석에서 그냥 다리꼬고앉아서 애들이랑 그냥 인사만하는정도고 저한테 신경도 잘안써요
주원인은
애들이랑 할말이 떠오를래야 떠오를수가없고
괜히 분위기띄운답시고 깝치다가 병신소리들을것같고
여자애들만보면 너무 수줍고 그리고
생각나는대로 썼는데 그 이외에도 복합적인 원인이있을것같아요
그리고 쪽팔린일이 제가 자주생각나거든요 그러면 그냥 무의식적으로 욕이나오고 이닦다가도 소리지르고
가족들이 저보고 대체 왜그러냐고 무슨 환청들리냐고 그러면 쪽팔린일생각났다고 얼버무리고
정신병원의 도움이라도 받고싶어요.. 근데 너무비싸고..(한번 가봤음..)
사회공포증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대인관계가 너무 안좋은것같아요 대체 어떻게할지 도움좀주세요
자신감도없고 열등감이 너무많은것같아요..
(남들은 공부도잘하고 키도크고 잘생기고 어울리고 그런데 난 뭐지 하는 생각이 절 지배하고잇거든요..)
자신감을가지고 사람들을 대해보세요! 이런 것보다는 구체적으로 제가 어떻게해야하는지 조언을 주시면 정말 도움될것같아요.. ㅠㅠ.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