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모쏠 여자입니다. 별건 아니고, 걍 제곧내 ㅋ
대학 들어와서 고백을 3번 받았거든요. 세사람 다 그냥 친하다 이상으로는 안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주위에서 너무 심하게 밀어주더라구요. 막 사귀라면서, 잘어울린다면서, 아니 근데 당사자는 진짜 호감은 쥐뿔도 없는데 ㅡㅡ; 딱히 사귈정도로 좋지가 않다고 말하니까 그런게어딨냐면서, 사귀면서 좋아하게 되는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그래도 최소한의 호감이라도 있어야 연인사이가 유지되지 않겠냐 라고 말하니까 그래서 니가 모쏠이라고 그러고, 셋중에 하나 골라사귀라면서;; 정말 주위 사람말이 맞는건가요? 제 마인드가 이상한건가 ㅋ 

아 맞다 그리고 하나 더 물어볼게요
제가 좀 호감가지고있는 과오빠가 있어요. 그래서 카톡으로 막 들이대고 그랬거든요? 좀 어색해할까봐 막 말장난도 하고 농담같은것도 디게 많이 했는데ㅋㅋ 언제 한번 연예인얘기가 나와서 오빠가 자기가 무슨연예인 닮았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박성광 닮았다고 했더니 그 뒤로... 연락이..업ㅄ다...ㅠ..ㅋ.....연....라...ㄱ.......  근데 진짜 닮았는ㄴㄷ....ㅔ...ㅋ... 미안해서 아니 박성광처럼 귀엽다는 말이에요 라고 하니까 읽지도 않아...ㅋ...제발....ㅋ..... 어떻게해야 화를 풀까요? 많이 삐진것같은데 이 상황에서 고백하면 진짜 좀 아니겠죠?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으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