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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무현 대통령에게 관심이 있다면, 2. 추노를 재밌게 봤다면
게시물ID : bestofbest_34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케치북
추천 : 164
조회수 : 15831회
댓글수 : 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4/03 23:1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03 02:39:30
1화 초반부. 아는 사람은 안다는 불운의 명작. 저같은 경우는 초기에 디시 한성갤 생기자마자 상주했었는데 군대크리가 떠서 ㅠㅠㅠㅠ 이 드라마는 추노 제작팀의 이전 작품이죠. 8화밖에 안되는 짧은 드라마입니다.(솔직히 8화라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사전제작 퀄리티'지요. 추노 초반부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남주인공은 진이한 씨(요즘 아침드라마 나오던데) 여주인공은 요즘은 좀 유명해진 김하은 씨(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리고 패떴출연 전 이천희 씨(드라마에서는 포스 쩔었는데, 예능가고 이미지 분실 ㅠㅠㅠ) 약간은 인지도에서 마이너(?)하다고 할 수 있는 주연급캐스팅이지만, 연기는 훌륭했고, 또한 정말 당대 최고의 조연들이 출연합니다. 곽정한사단이라고 할 정도로 추노에서 숨은 단역 배우들로 다 등장한 분들입니다. 안내상 씨, 김응수 씨, 정애리 씨, 김기현 씨, 장한성 씨, 최장군한정수 씨(?) 등등등... 개인적으로 배성우 씨 연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만화책에서나 성격이 굉장히 잔인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인(ex: 헌터x헌터 의 히소카) 캐릭터가 종종 나오는데 실제로 볼 줄이야.(포스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정조 당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쩌면 줄거리는 뻔하지만;(역사를 조금만 안다면..) 제가 본 드라마 중에서는 완성도와 영상미가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입니다. OST도 추노 보시면 아시겠지만 끝내줍니다.(다만 박진영이...) 아, 그리고 애정도는 1위. 또한, 다시금 이 드라마를 보게한 이유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때문인데, 사실 드라마 연출진이 정조 임금을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며 극을 진행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극 전반에 그런 분위기가 물씬나죠. (한성별곡 감독판을 보시면 비슷한 대사도 나옵니다.) 한 번 보신 분들도 노 대통령 생각하면서 본다면 새롭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감기걸려서 오늘 밖에도 못 나가고 심심한 나머지 집에서 다시 보게 됐는데, 다시 봐도 재밌군요. 그래서 추천 한 번 해봅니다. 한성별곡 아는 분 10분만 계시만 베스트 갑니다. 아닌가?;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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