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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무라 간조와 후세 다츠지
게시물ID : history_5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케마케
추천 : 1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08 03:31:59

 

제가 일본 역사에 대해 무지한 탓도 있지만

애석하게도 일본역사의 주요인물들을 보면 과장되었거나 인격적인 결함이 있거나 그 시대에 순응하는 인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두사람만큼은 오유인 여러분께 추천하고 싶어 여기 글을 올립니다.

 

-후세 다츠지

[한국의 독립운동과 한국인의 인권을 위해 투쟁한 일본의 인권변호사. 1919년 2·8독립선언으로 인해 체포된 조선 유학생들의 변론을 시작으로, 제1·2차 조선공산당사건, 한신[阪神] 교육투쟁사건 등 광복 전후 재일본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의 변론을 도맡았으며, 1946년에《조선건국 헌법초안》을 저술하였다.]

 

  그에 대해 알게된 건 고교시절 근현대사를 공부하던 중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근현대사라는 과목을 배우면 배울수록 일본에 대해 혐오감이 들었어요.

  저는 제 생각이 올바른 지 반성해봤는데 그 혐오감은 일본제국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우익정부에 대한 혐오감이 아니라

  단순히 일본이란 민족과 국가에 대한 혐오감이란 판단을 했습니다.

 

  저는 참고로 부모님이 전라도 출신이라 일베나 디씨에 올려진 전라도의 종특과 같은 부분이 정당한가를 생각해 본 적도 있습니다.

  결론은 우생학적인 부분을 완전히 부정할 순 없지만 실제를 보면 지역에 따라 착한 유전자 나쁜 유전자 나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런 입장에서 일본이란 영토에 사는 민족이 악의 축으로만 여겨지는 게 유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일본제국주의 시절 조선의 독립을 이성적으로 도운 일본의 양심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인물이 후세 다츠지입니다.

 

-우치무라 간조

[일본 메이지[明治] ·다이쇼[大正]시대 그리스도교의 대표적인 지도자 ·종교가. 무교회주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를 배출하여 현대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김교신 ·함석헌을 통하여 한국에도 영향력을 미쳤다.]

 

현재와 우리세대까진 종교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이 운영하다 보니 타락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또는 공동체에 의한 생활종교는 합리적입니다.

그 시초인 무교회주의에 영향을 준 사람이 우치무라 간조입니다.

그는 복음주의 크리스챤이지만 일본식 기독교를 제창하여 종교의 융통성을 추구했으며

앞으로 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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