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임이 들어오지 않은 썰
게시물ID : military_6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tevez
추천 : 1
조회수 : 12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08 06:48:33
난 전경이었음 서울에서 경생활 했음 시설중대였음 육군으로 치면 국방부에서 균생활 한거임 ...그렇슴... 당뇨걸릴 정도로 꿀빨았음 이제 갓 제대한 09군번 작3180기였음 경찰청에서 경비근무를 섰음 나 있을때 강희락 청장이 거쳐갔고 조현오청장이 왔을 때임 전역즈음 전의경 홍보대사가 강민견에서 떡은정으로 바뀌었음. 막 쌍용자동차시위가 마무리되며 테레비에선 브아걸 아브라카타브라 시건방춤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때였음 내가 내무반에 들어섰을 때는 군번줄이 풀리다 못해 존재 자체가 사라진 깃수가 있으니 왕고만 1년 가까이 한 3153기가 있었음. 와... 나도 저렇게 풀렸음 좋겠다... 는 훼이크다 나님아. 내 위로는 빡빡했음. 소대 동기는 딸랑 한명이고 맞선임은 28일 차이도 않았으며 머릿수도 7명이나 됐음. 씨빨.... 그래도 두달 이후 내 밑으로 3181기후임이 3명이 들어오고 그 이후 3183기 두명이 들어오고 또 3184기 4명이 들어옴. 올 ㅋ 그래도 꽤 들어오는규만... 아... 생각이 짧았음... 3184기 이후로는 오질 않았음. 하필이면 전경폐지가 거론되며 엄청나게 안뽑기 시작한 것임. 중대원이 160명이 넘어 근무자가 넘쳐흘러 곤란항 지경이었는데... 전역할 때는 80명도 채 안되어 다른 비번날 소대 근무를 지원 해줘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시작함. (중대 특성상 주간. 당직. 비번으로 근무가 돌아갔고. 소대가 밀어내는 식을로 돌아감. 소대 내에서도 근무조가 있었음) 그건 그런대로 참을만 함. 나는 짬이 차고 후임도 있었으니. 근데...3184기 후임들은 그러하지가 못했음. 상경이 꺾이기 직전까지 최고막내였음. 기안이 그린 만화인 노병가를 보면 알겠지만. 전경들이 뭔 기수따위를 만들어서 서열화한게 있는데 이정도 상황이 되니 그딴거는 사라짐. 수경들도 일손이 모잘라 빗자루를 들고 복도를 쓸고 닦아야 하는 지경이 됐음. 경찰청이 보안등급이 높지 않다고 해도 시부럴 어째서 후임을 안주냐.... 해도 어쩔 수가 없었음. 전경대이긴하나 소속이 5기동단이었음. 즉 정부청사와는 달리 청직할대가 아니라 기동단이었음. 게다가 기동단은 의경단...ㅅㅂ... 뽑히는 전경들은 죄다 지방으로 빠지고... ... 전역날이 한두달 정도 남았을때 쯔음. 당시 핫이슈였던 전의경폭력 덕분에 지방전경대들이 2차대전 미국함대에 가미가제하던 제로기마냥 공중분해되던 시기였음. 그 시기 중대가 터져버리면서 몇 명이 우리 중대로 오개 되었음 기억이 안나는데 3190기 중후반쯤이었음. 아... 난 그때 3184기들이 그 어느때보다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잊지 못할거임 그렇게 3184기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뒤로한 채 전역하였고 6-70명 안팍으로 겨우겨우 근무를 돌리던 우리 중대의 존속여부는 알지 못하고 있음... Posted @ 오유앱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