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못할일에 괜찮다고 하는게 아니였는데 니가 좋아서 그랬어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 니가 좋아서 너랑 사귀고 좋아서 데이트비용도 내주고 다 너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 감당할 수 있을 줄 알았어 돈 몇푼보다 네가 훨씬 더 좋았으니까... 이게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될지 몰랐으니까 처음부터 아니라고 했어야 했는데 반년이 지나고 그만하자고 했어야 했는데.. 내가 미련이 많아서 그만하자고 못했어 겁이 많아서 네가 떠나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어 이기적이지...? 네생각보단 항상 내생각만하고 그런나를 항상 받아주는 건 넌데.. 난 항상 그런너에게 상처줘 혹시라도 모를 희망한가닥 붙잡고.. 일이잘풀리면 좋을거야 하다가 잘 안되면 나도 힘들어서 폭발하고.. 언제까지 계속 이래야하냐며..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하라고 있는말없는말 다하고... 이제 너도 지친것같아... 미안함을 넘어서 나한테 질렷겟지 내가미안해.. 처음부터 그러지 말았어야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생각해봤으면서 이러지 말았어야 했어.. 내가 더 착하고 참을성있는 여자였다면 더 좋았을거야... 그랬으면 너에게 상처주지 않았을텐데... 내가 미안해... 미련도 많고...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상처받는것도 겁나지만 더이상 상처주는것도 겁나.. 내가 견디지 못해서 나쁜말하는거... 너무 미안해.. 차라리 못한다고 할걸... 좀 더 빨리 널 포기할걸 그랬어... 2년동안... 너무너무 고마웠어... 내가 준 것보다 받은 게 더 많은데... 내 그릇이 이것밖에 못되서 너무 미안해 내가 아직은 사랑할 수 있는 준비가 덜 됐나봐....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있지만... 지금도 네가 너무 좋지만.... 어쩌면 지금이... 그만둬야할 때가 되었는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