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청소하다 메인보드 CPU 소켓이 망가지는 대 참사가 일어나 열심이 핀셋으로 살려 보았지만..
그분은 떠나가더군요... 어쩔수 없이 하나 구입해야 쓰것다 해서 검색해보니 박격포가 이쁘장해 보여서
이거다 하고 결제 했더니..
이게 멀까요 왜 새 제품에 메인보드 나사도 아닌 은색 나사가 꾭혀 왔지 아니 에초에 왜 새상품에 나사가 들어있는거지??
선물인가? 긍적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머 하나라도 더 주고 싶었나 보다
이건 케이스에 붙어 있는데 메인보드 정전기 방지 볼트 아닌가? 머 작동만 되면 되지 무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라
뽑아서 그냥 결합 후 써야 겠다 생각 했지만..
메인보드 볼트가 아닌지라 규격이 맞을리가 없죠 역시나 저 볼트와 정전기 방지 케이스 볼트는 풀어지지 않더군요
여기서 1차 딥빡... 컴퓨터로 먹고 사는지라.. 당장 일을 못하는 상황이라 화가나더군요..
판매자에게 전화해보니 역시나 전화 안받더군요 머 온라인 마켓들이 대부분 다 전화 안받으니 11번가에 전화해서 해결하자 생각하고 11번가에 전화해서 해결 요청 했습니다
나 "중고 물품이 왔다 어떻게해야 하느냐"
상담원 "교환 신청 이신가요?"
나 "신뢰가 안간다 환불하고 싶다"
상담원 "그럼 환불신청하시고 택배 보내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여기서 2차 딥빡 치더군요
당연한듯 중고물품이 왔으면 그냥 환불신청 하고 환불 받으면 되는거 아니냐 그냥 환불 받아라 라는 형식의 답변은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 딥빡치게 했고
나 "11번가는 중고물품 보내는게 당연한거냐 반품 하고 환불 신청하는데 배송시간 걸릴꺼 아니냐"
상담원 "그럼 판매자랑 제가 이야기 해볼께요"
몇분뒤 판매자 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판매자 "원래 박격포 메인보드는 특이해요 볼트 달려서 나온겁니다"
나 "컴퓨터 관련 업종에서 일한다 이거 달려오는 볼트가 아니다"
판매자 "MSI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그거 달려오는 볼트입니다"
여기서 세번째 딥빡이 치게 되더군요 원하는 대로 MSI 전화해서 물어 봤습니다 M2 볼트가 동봉 되긴 하는데 그외의 볼트는
포함되어 나가지 않는다고 하더근요
여기서 부터는 판매자와 언성이 커지며 싸우게 되었으며 당연한듯
판매자 "물건 안봤으니 물건부터 보내 그리고 환불 해주면 상관 없자나" 이런말 들으니 울화통이 치밀더군요
머 특별한 수가 있나요 반품 신청 했습니다..
그리고
딥빡으로 인해서 G마켓에서 ASRock 꺼 구매했습니다 잘돌아 가고 빠르네요
물건은 수령 했지만 아직도 환불은 못받았으며 총판에 보내서 확인해야 한다는 헛소리만 하고 있네요
11번가에서 메인보드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중고 물품이 올수도 있다는거 그리고 11번가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거
당신의 소중한 시간이 11번가로 인해서 작살 날 수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