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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아플까
게시물ID : love_34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답답이
추천 : 1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30 11:34:41
나만 기억하고 추억하면 뭐해
너한테서 난 다 지워졌는데
지우개자국만 가득남은 반만 지워진 그런 그림같은 난 아직도 널 지우지 못하고 그대로 남겨뒀는데
내 마음은 시계추처럼
널 그리고 지우고를 반복하면서 더 선명해져
아 존나 술중독됐어
이제 난 자야 할 시간이지만
남들이 보면 아침부터 술먹는다고 욕한다
변명 100%지만 다 너 때문이야
한 동안 기억도 안나다가
한번씩 내 기억,내가 듣는 노래,
내가 보는 사진에 불쑥 튀어나와선 왜 날 힘들게 해
나 면회와서 같이 먹었던 고기도
니가 사왔던 돈까스도,휴가나가서 같이 먹었던 돼지껍데기도
혼자 먹으니까 존나 맛없잖아 "빨리 와서 같이 먹어줘"
라고 하면 당장 와서 같이 먹어줄 것만 같은데
왜 소리쳐 불러도 내 옆에 없어 넌
시간이 약이라면 난 벌써 건강해졌어야지
시간이 약이라면 니 생각 더는 안났어야지
왜 계속 니 생각이 나는거지
힘들다 힘들어 계속 이렇게 사는거 힘들다 힘들어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았더라면
이런 고통 전혀 모르고 편하게 살았겠지 자해도 안하고
나 잔다.나중에 니 생각 또 나면 그때 또 글 쓰러올게
물론 연락은 안해 어차피 닿지도 않잖아 내
연락도 내 그리움도 그니까 넌 지금처럼
거의 백지인 상태인 나대로 놔두고 편하게 살아줘
그래야 나도 술먹고 편하게 여기에 글 쓰러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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