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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제 막 시즌 1 6화까지만 봤는데요.
게시물ID : pony_2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guine
추천 : 7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8 21:12:41

흠.

 

아직은 딱히 아주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없네요.

 

핑키 파이가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듭디다. 메인 식스는 그나마 주연 버프를 받아서 가장 많이 익숙하네요.

 

그럼에도 가끔씩 나오는 엑스트라 및 조연들의 깨알 재미도 꽤 괜찮았습니다.

 

원체 카툰 네트워크같은 미국의 애들 코믹스를 좋아해서 그런지 - 스펀지밥이나 티미라던지 - 큰 거부감은 없네요.

 

오히려 어떻게 보면 과도한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보다는 교훈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만 극단적인 Epicness!함을 찾는 그런 사람들은 좀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심해서 네이버에 포확찢을 검색해보니 워해머의 드레드노트가 핑키파이를 찢는 그림이 나와있더군요.

 

그걸 보고 확실히 아 이걸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좀 그 쪽의 취향이 있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전 워해머도 MLP도 둘다 좋아하는데 말이죠.

 

자기가 뭔가 하나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에 반대되는 뭔가를 너무 싫어하는건 유치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 연령이 어린거에요.

 

이미 좀 나이 있으신 어르신들께서 많이 증명하시지 않았습니까. 흑백 논리와 색깔론. 경제에 있어서 성장과 분배.

 

사실 성장과 분배는 둘다 같이 챙겨야지 시장이 제대로 발전하는건데 뭘 하나씩만 주로 추구한다고 빨갱이에 수구에...

 

 

아무튼 오늘 드는 생각은 포확찢하자는 사람이나 저새끼 빨갱이다! 하는 사람이나 하나같이 정신적으로 어린, 그러면서 진지한거 좋아하는 척 하는

 

겉만 나이든 진짜 어린애들이라고 생각드네요. 그 사람의 주민번호가 몇 번으로 시작하든 말이죠.

 

그런 고로 여러분, 포확찢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경멸까지 감싸 안으면서 셀레스티아 급의 관용을 보여줍시다.

 

뭘 하든 극단적인건 하나도 좋지 않아요. 어흠어흠.

 

그런고로 중용이 최고입니다. - 응? -

 

 

 

p.s :: 개인적으로 오히려 요즘의 어린애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인성적으로 미성숙해서 아주 그냥 개 양아치로 자라면서 가오만 잡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MLP를 자진해서 보진 않겠죠. 다만...

 

 유치함이란 것에 대해서 너무 극단적으로 경멸을 표시하면서 난 어른이야! 하는 사람치고 진짜 성숙한 어른은 없는 듯 합니다.

 

 고로 MLP를 싫어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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