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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추억의 패션 브랜드 (스압)
게시물ID : humorbest_349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빌리켄
추천 : 50
조회수 : 1816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22 02:41: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22 01:52:07
안녕하세요. 지난번 추억의 80, 90으로 베오베 갔던 빌리켄(시크남)입니다. 디시 추억갤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이미지 수정,추가 약간 했습니다. 링크 거는 것도 일이네요;;; 잠시나마 추억에 잠겨봅니다~ [ 프라다 짝퉁 가방 ] 등하교 시 여학생의 1/5 이상이 매고 다녔던걸로 기억되던 무려 '프라다 백팩' !!! 물론 정품을 매는 학생은 0.0001%도 없던 것 같다. 지하상가나 가방가게에 가면 단속을 피해 저 삼각로고 대신 다른걸 달고 있다가 구매할 때 서랍에서 쇠탭만 교체해서 달아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 잠뱅이 ] 잠뱅이는 순우리말로 조상님들께서 삼베로 지어 입던 편한 바지라 했던가... 길거리를 걷다 보면 영어 투성이던 간판들 사이에 주황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당당히 위엄을 뽐내던 잠뱅이 간판이 기억난다. 그리고 무려 모델로 사기캐릭인 '원빈' 님께서... 본래 모델은 살인미소 김재원 씨였던걸로 기억된다. [ SPORT REPLAY ] 귀여운 사자캐릭터가 인상적이었던 스포트리플레이. 특히 저 위의 로고가 프린트된 티셔츠는 짝퉁까지 엄청 만들어질 정도로 많이 입었다. 특히 빨간색이 이뻤던 것 같고, 힙합패션이 대세이던 그 시절, 저 반팔티 안에 긴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코디를 많이 했던듯. 후에, 스포트리플레이는 없어지고 NGENE 이라는 브랜드로 바꿔졌다. [ 브렌따노 ] 이랜드의 의류브랜드. 주로 초,중딩까지 많이 입었던 브랜드로 기억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리틀브렌따노도 있었고. tv에서 나오던 cf의 BGM이 늘 한결같아서 인상적이었는데, 아마 나자레스의 'Dream on' 이라는 음악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은 '구봉숙' 트리오 중 한명인 황봉X 님께서 나이트에서 브렌따노 입은 사연이 좀 짱이었던 듯. [ 언더우드 ] 브렌따노와 마찬가지로 중저가 브랜드 중 하나였던 언더우드. 별다른 기억은 없넹 ㅋ [ 니코보코 ] 본래, 미국에서 유래되었다는 브랜드명 '니코보코' (어떤 작가의 필명이었다던데...) 작명의 무리수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상품의 질과 기능은 전혀 상관없이 '니 코가 복코' 라는 뉘앙스가 절로 풍겨오는 이유로 우리는 저 이름이 새겨진 상품을 함부로 착용하지 못했더랬다 [ 헌트 ] 헌트 역시 이랜드에서 만든 브랜드. 사실 이런쪽 브랜드는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별다른 기억은 없다. 다만 90년대 극초반 저런 중저가 브랜드가 꽤나 많이 있었던것 같다. [ 이랜드 ] 90년대 초반 중저가 브랜드의 부흥기를 주도했던 브랜드들의 본진. 특이하게도 본진과 멀티 모두 흥해서 지금의 거대 그룹을 이루는 기반이 된 듯. 하지만 어린나이였음에도 이랜드 본진 및 멀티 브랜드들 옷들은 옷장에 있어도 꺼내 입기가 싫었었다. 왜그랬을까... [ 트레블폭스 ] 학교에서 좀 논다하는 아이들의 허세템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난 경상도 쪽 사람은 아니라서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위에 제품이 야구화, 밑에 제품을 날개라고 불렀다고 그러던데, 특히 교복 통을 줄이고 입어줘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그 아이템!! [ 휠라 쪼리 ] 지금은 한국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나름 명품 이태리 스포츠 캐주얼 '휠라' 아마도 휠라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제품이 바로 저 쪼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쪼리 열풍의 주역인 동시에 각지역 매장에서 없어서 못팔았던 제품 하지만 나는 클론인 동시에 클론이기가 싫어서(뭔 소리야) 빨간 창이아닌 남색창에 빨간 끈으로 신고 다녔었다. 튼튼하기로는 정말 최고의 내구성을 보여줬던 제품. [ HEAD 츄리닝 ] 요즘 중고딩에겐 엄브로 츄리닝이 인기라던데? 우리때엔 헤드가 대세 츄리닝이었던 시절이 있다. 요즘처럼 져지나 면소재가 아닌 나일론 소재로 부스럭거리는 맛으로 입던 '대가리 츄리닝' [ 노티카 ] 2000년을 맞이하며 잠바계의 초강력 대세템으로 군림했던 '노티카' 특유의 색상, '남색 / 노랑 / 하양 / 빨강 ' 의 4색으로 조합된 양면잠바들은 여기저기서 클론의 습격을 자아 내었다. [ 엘레쎄 ] 역시나 츄리닝으로 흥했던 브랜드. 노랑색(오렌지에 가까운)이 포인트였던것 같고 츄리닝과 더불어 스포츠가방도 같이 흥했었다. [ 정체불명의 '하라주쿠 에나멜 가방' ] 아직도 궁금한 저 정체불명의 에나멜 가방. 특히 그중에서도 하라주쿠가 새겨진 가방이 주를 이루었다. 도대체 출처가 원래 어디였는지...(메이커가 아닌 보세가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원래 디자인은 어디서 유래가 되었을까?? [ YAH ] 젝스키스 였나? 아이돌 그룹이 한때 협찬 받았던 브랜드 You Are Here 라는 엄청난 문장의 줄임말이었다. [ badboy ] 젝키 1집 때 협찬 ㅎ, 짝퉁도 마니 팔았던 듯 [ ninesix ny 96 ny ninesix ] 깜장색 마이 카라 뒷쪽에 저런 브랜드 로고가 새겨지면 간지가 따~악! [ 292513=storm ] 보세 마이에 이 뱃지 하나만 달면, 메이커 종결 ㅋ 요 가방은 중고딩들의 필수템이라 불렸을만큼, 많이 매고 다니던 가방. 가방살때 매장직원과 샤바샤바 하면 위의 뱃지를 더 얻어올 수 있었다. 가방에 뱃지를 달아줘야되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쉬는시간에 잠깐 다녀오면 뱃지만 훔쳐가는 놈들이 ... 나중엔 뱃지 짝퉁도 나왔었다 ㅋㅋ) [ 마리떼 프랑소와저버 ] 저버 형님은 청바지가 甲이셨제... [ ferre jeans ] FRJ라는 브랜드와 늘 혼동되었던 페레 진. 이것 또한 비싼 청바지의 대명사 중 하나였더랬다. [ nix ]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이미 저 뒷주머니 쇠탭 하나로 간지종결자 등극 [ get used ] 역시나 청바지로 유명했던 겟유즈드 !! [ michiko london ] 미치코런던 하면 뭐니뭐니 해도 저 폰트가 아니겠는가! 또한 저 로고에 영국국기가 그려진 짝퉁 티셔츠들이 불티나게 팔렸었드랬다. [ pelle pelle ] 힙합이 유행하면서였나... 양현석이 입으면서 반짝 유명해진 펠레펠레. 브랜드는 아직도 해외에서는 유지가 되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저때의 로고가 진짜배기가 아니겠는가! [ opt jeans ] 역시 청바지로 들이댔던 브랜드. opt002 라는 것도 있던것 같은데 같은 브랜드 였는지는 모르겠다. 특히나 저 봉투가 기억에 남았던건 왜일까. [ lollol ] 여성의류 브랜드. 별다른 기억은 없지만 브랜드명이 재미있어서 이름하나만은 기억에 남아있다. [ INVU ] 아이엔뷔유~~~난 니가 부러워~~~ 광고를 어찌나 해대던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광고카피가 입에 착착 붙는다 ㅋㅋ 하지만 운명을 달리한 여성 의류 브랜드. [ zippyziggy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 연예인들 협찬도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했지만, 나에겐 왠지 이도저도 아닌 컨셉으로만 느껴졌던 브랜드 내 취향의 스타일은 아니었던것 같다. [ united workers ] 색감, 스타일 모두 참신했던 브랜드로 기억된다. UWR이라는 로고만으로도 뭔가 있어보였던 브랜드. 하지만 늘 뜻에대해서 궁금했었다. " 노동자 연합 " 인건가... [ T2R ] 텍스리버스. 연예인 협찬을 주력 마케팅으로 광고비를 날리고 쓸쓸히 퇴장한 의류 브랜드 HOT와 NRG 등 연예인들에게 협찬했었던 것 같다. [ jansport , eastpak ] 요즘 중고딩에게 노스페이스가 있다면, 그당시 우리에겐 이른바 '거북이 가방' 패션이 있었다. 거북이가방의 양대산맥이었던 '잔스포트' 와 '이스트팩' 거북이가방이란 가방끈을 최대한 짧게하여 등짝에 거북이 등껍질처럼 바짝 달라붙게하여 매는데서 유래되었는데, 당시 일찐 형 누나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 거북이 가방이었다. 나중에는 갑작스런 애국심 마케팅이 유행하면서 너도나도 가방에 태극기 뱃지를 달고 다니기도. 또한 지퍼의 고리부분에 각종 악세서리(커다란 인형부터 열쇠고리 등등 달 수 있는 건 모두다 달고 다녔던듯)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게 유행하기도 했다. [ lucas ] 잔스포트와 이스트팩의 열기가 가라앉고, 차세대 국민가방으로 떠오른 루카스 가방 하지만 그리 오랫동안 지속되진 않았다. [ quilk silver ] 퀵실버도 잠깐 유행이 있었다. 특히 회색 후드짚업 같은 경우 길가다가 많이 마주치는 클론 중 하나였던 기억이 난다. [ M A U I ] 유행에 이유가 있겠냐만... 마우이 반팔티셔츠가 유행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인상적인 상어가 그려져있던 반팔티들 ㅋ [ koogi ] 그 옛날 백화점을 지날 때면 블랙&화이트로만 꾸며져 있던 매장이 생각난다. 뒤에 숫자 5001은 뭘 의미하는지 아직도 알수가 없다. [ cooldog ] 쿨독. 이름이 멋지게 들려서 기억하고 있다. 그외에 별 기억은 없는듯. [ rapido ] 좀 뜬금없는 라피도. 나름 스포츠 브랜드로써, 투자도 많이 하고 마케팅도 많이했던것 같은데... 나이키, 아디다스 등등 외산을 좋아하는 우리들 때문에 로고까지 쇄신하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없어져 버렸다. [ gia ] 왠지모를 아메리칸 스멜이 풍겨왔던 브랜드. 하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나는 "기아" 옷을 입지는 못했다. [ mf ] 힙합전사! 지누션의 션이 운영했던 의류 브랜드이다.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힙합의류의 유행이 지면서, 역시나 기억에서 점점 멀어져간 브랜드 [ igii ] 연예인 마케팅이라는 트렌드를 따라 런칭했지만, 트렌드란 흘러가기 마련. 결국 그렇게 흘러흘러 없어져 버린 브랜드~ [ tipicosi ] 아마도 이랜드 계열의 의류브랜드가 아니었나 기억된다. 위의 사진엔 서태지와 아이들이 모델이지만, 그래도 티피코시하면 떠오르는건 " 김건모 " ㅎㅛㅇ님 이시다. ㅋㅋ 워낙 브랜드와 연예인 이미지가 강하게 결합되어서 티피코시 옷은 레게풍의 옷들만 있는걸로 알고 있었다. ㅋㅋ [ omphalos ] 사실 옴파로스가 뭐하는 브랜드인가는 기억도 없다. 다만 그 CF 음악만이 남아 있을 뿐 ㅋ [ countdown ] 패션발전소 카운트 다운. 어린마음에 서태지의 포스터가 가지고 싶어서 무작정 매장에 들어가 반바지를 하나 구입하고 포스터를 얻어왔던 기억이 난다. 아마 4집 필승과 프리스타일, 굿바이 까지 서태지가 모델로 활동했던걸로 기억된다. 필승같은 경우 뮤직비디오가 참 인상적이었는데...게릴라 콘서트 형식의 뮤비. 서태지 이전엔 원조 꽃미남 종결자 김원준 ㅎㅛㅇ님이 모델이셨다. [ 안전지대 ] 듀스가 입었었나? 역시나 흥했던 안전지대 브랜드 ㅋ 하지만 패션의 흐름엔 안전지대란 없는 걸 증명해준 브랜드 [ 나이키 조던 가방 ] 내가 찾고 싶던 가방은 저 가방은 아니다. 저런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던 것 같고,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에어조던이 자수로 박혀 있던것 같다. 그 가방도 참 많이 매고 다녔던 가방인데 ㅋ 이미지를 찾을 수 가 없넹~ [ 리복 샤크 가방 ] 나이키엔 마이클 조던, 리복엔 샤킬오닐. NBA가 국내에 큰 인기를 몰면서, 또한 슬램덩크의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중고딩 꼬꼬마들에게 엄청 팔렸던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것과 동시에 올란도 매직을 이용한 상품들도 쏟아졌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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