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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두번째 국산 OS 티맥스 윈도우의 런칭 된 날 7월 7일
게시물ID : freeboard_349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dernity
추천 : 5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7/07 20:22:09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신분이나 IT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오늘 티맥스 윈도우의 발표회였기때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날일겁니다..

"Change The Future"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세계의 미래를 바꿉니다" 를 캐치로 삼고 티맥스코어에서 야심차게 3년간 준비한 작품으로써 게임으로 치자면 베타버전으로 공개를 한 셈이죠..

공개전 부터 이미 회사가치(코스닥에 주식상장 됬을때)를 높이기 위한 사기극이다.. K-DOS를 잇는 두번째 한국형 OS이자 K-DOS 가 성공치 못한 길을 넘볼 대작이다 참 말들이 많았죠..

K-DOS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한국의 공기관 연구진들에 의해 MS-DOS시절 한국형 DOS 를 만들기 위해 만든 도스로 기억됩니다..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OS였죠.. 

시스템통합관리자, 임베디드 개발자, 등등 대한민국의 수많은 프로그래머들의 우려와 기대속에 오픈되었지만 우려가 상당히 깊어진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10년전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첫 버전이 1분만에 실행이 되고, 소녀시대 영상과 워드 동시 실행시 영상이 끊기고 진행중 계속되는 오류로 인해 실망감을 줬는데요..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거는 OS안에 들어있던 티맥스 오피스 (MS 오피스군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기능을 내장한)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티맥스 스카우터를 같이 개발한 점이라 들 수 있겠네요..

이 부분 역시 시연 행사에서만 보여준 사항이라 기능이 MS 오피스와 익스플로러의 얼마만큼 수준에 이르는 소프트웨어일지는 미지수이구요..

3개월간의 테스터를 거쳐서 11월에 시중판매 한다니 더더욱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일반 게임도 2-3개월의 베타테스팅 기간을 거치는데..

게임보다 수백배 수천배는 복잡한 구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처음 내보이는데 3개월만의 테스팅 기간을 잡는다는게..(이미 런칭시연 행사서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고선)

항간에는 리눅스의 오픈소스를 가져다가 xp 무늬만 입힌 OS라고 혹평을 하시는데요..
그 혹평이 시판되었을때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주길 바랍니다.. 
지금 버전은 너무 xp와 흡사하고 (한국에선 OS 점유율 99% 가 윈도우즈라 우선은 윈도우즈와의 호환성과 윈도우즈를 사용했던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개발되었다지만.. 디자인이 너무 똑같아서..) 윈도우즈 대용이라기보단 보여주기 위한 회사차원의 과시용 제품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어차피 많은 사람들이 MS 만큼의 퀄리티를 원한건 아닙니다.. 그건 완전 도둑놈이죠..

MS의 규모는 한국의 LG전자와 총 매출액이 비슷할 정도의 세계적인 대기업이죠..
81년 DOS가 첫 개발되었으니 이미 30년간 축적된 OS 개발 기술력에 수천명의 개발진이 참여하고 수만명의 외부 개발진이 버그가 있는지 체크하는 OS수준이라 한국에서 제대로 하려면 정부에서 천문학적으로 지원해주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하죠.. "삼성전자가 완전 미쳐서 우리도 OS 개발해볼까?" 한다면 가능할까? ㅋㅋ

MS보다 후져도 가격은 어차피 50% 미만일 가격일 테니까 윈도우의 어느정도 수준만 따라와줘도 첫번째 개발이니까 성공일 것이다라고 여겼는데 첫 시연회는 그닥 인상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

아무쪼록 처음 언급한 회사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기 언론플레이가 아닌 한국형 OS의 꿈을 담은 작품이 11월초 시판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짧으니 걱정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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