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의 '방송장악'에 반발해 총파업에 돌입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본부장 이근행) 조합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 로비에서 연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태와 관련한 필수제작 인원을 제외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MBC 노조는 △"청와대와 방문진, 김재철로 이어지는 MBC 장악 과정의 실상을 낱낱이 고백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정권의 용병, 희대의 사기꾼 김재철은 즉각 퇴진하라" △"정치권은 당장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혁에 나서라"며 총파업 3대 요구사항을 밝혔다.
-네이트 뉴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