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는 분들은 1분 30초부터 30초만 들어보라, 곡의 느낌만 알면 본문이 이해될 것이다]
위 동영상의 노래는 국카스텐의 Vitriol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등장한 "비트리올 중독"에서 착안해서 쓴 곡이다. 삶에 대한 무기력을 느껴 삶을 포기하기 직전의 자아를 표현한 곡이다. 국카스텐의 곡 설명을 보자.
"스스로를 고장이 난 불량품이라고 여기며 방 안에서 유령이 되어버린, 어리고 여린 자신을 위로하는 노래입니다. 원망하듯 터지는 후렴이 듣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눈물과도 같은, 마술 같은 곡입니다." - 국카스텐
(발랄하다 ㅎㅎ 죽음을 앞둔 자아를 표현한 곡인데, 눈을 찡긋...?)
위 아이돌을 욕할 생각은 없다, 그들도 소속사와 방송국이 시킨걸 그대로 했을테니
국카스텐은 맥심 인터뷰에서 저 영상에 대해서 이렇게 평하였다.
맥심: 지금은 폐지된 음악방송 라라라에서 에프엑스하고 합동 공연이 인상적이였다. 루나가 노래를 발랄하게 잘 불렀다.
이정길(드럼): 사실 비트리올이 그렇게 신나게 부를 노래는 아니었다.
하현우(보컬): 그냥 일처럼 해결했다. 에프엑스보다 방송국에 기대를 했다. 단순한 합주가 아닌 다양한 시도를 할 줄 알았는 데 그냥 붙여만 놓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재미없었다.
국카스텐의 아이돌 백밴드 영상은 또 있다.
위 아이돌은 이 성인식 영상으로 가창력 논란이 좀 있었다. (특히 40초 구하라...안습)
위 영상에서 백밴드한 국가스텐이 성인식을 부른다면?
2008년 헬로루키 대상도 받은 인디밴드가
방송에서 아이돌 백밴드를 하는데 기분이 더러워서라도 거참....
더군다나 같은 바닥에서 어떻게 아이돌이 탄생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닌데.
현우형 가왕 추카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