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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의 끝? 시청자가 허락하는 그날까지"
게시물ID : muhan_34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상근씨
추천 : 11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4/10/10 13:46:52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려 전진수 CP, 김태호 PD 등 제작진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이 모두 참석했다.

유재석은 프로그램의 수명을 언제까지로 내다보는지 묻는 질문에 "박명수가 인터뷰 때 '체력적으로 힘들다. 아프다' 이런 얘기를 자주 한다. 그런데 '무한도전' 시작할 때 박명수 나이가 36살이었는데 그때도 박명수가 그런 얘기했었다. 나이와 관련은 없는 것 같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희끼리도 언제까지 할지에 대해 많은 얘기한다"는 유재석은 "하지만 이제는 뭔가 우리의 의지로 건방지게 '무한도전'을 언제까지 하겠다, 말겠다 이런 차원은 지난 게 아닌가 싶다. 허락하는 그날까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년, 혹은 500회까지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한 주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우리의 환경이다"며 "한 주 한 주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이 '그래도 재미있다. 너네 좀 더 해라' 하면 할 것이고, '그만하면 좋겠다' 싶을 때가 온다면 그게 마지막"이라고 전했다.

2005년 4월 23일 '무모한 도전'으로 첫 출발해 지금까지 9년간 이어온 '무한도전'으로 오는 18일 400회를 맞게 된다.

그간 가요제,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레이싱, 선거 특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해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으로 발돋움했다. 젊은 세대에겐 TV 프로그램 이상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한국 PD대상, 한국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 받았고, 지난 2007년 MBC방송연예대상에선 멤버 전원이 대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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