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칭찬해 주세룡~~Part.2
게시물ID : freeboard_3491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밤
추천 : 3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7/08 14:38:29
학교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었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저의 골동품 mp3 를 들으며 아무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모습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물론 지하철역에서 내린다고 내집은 아니랍니다..
버스로 갈아 타야 해요... 이점을 알아주세요...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야하는 수원역에 다다랐어요...내리면 바로 2층 홀로 통하는 계단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어요..마치 다른이들이 날 보고 있지 않는 것 처럼 노래를 흥얼 거렸어요.. 

문이 열리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한 남성분이 분노의 질주 로 계단을 뛰쳐 올라가는것 이지 뭐에요...

막차시간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때!!!!!! 그 사람이 지나간 자리엔 검은색 지갑 이라는 이름의 아이템이 떨어져 있었어요... 저보다 한 여성분이 먼저 발견했지만 머뭇거리더니 그냥 지나쳐 가버리더군요.....-_-... 제가 용기내어 집어 들고 저도 미친듯이 달렸어요.. 근데 그 남성분은 지갑을 못찾아서 인지 카드를 찍고 나오는 곳에 얼벌데며 서있더군요....훗....  저는 숨이 헐덕였지만 최대한 여유로운 목소리로 
"저기요.. 지갑 떨어뜨리셨는데요..." 그랬더니 남성분이 화들짝 놀라며 "ㅇㅋ ㄳ ㅋㅋㅋㅋ" 라고 대답했음 ㅋㅋㅋㅋ 

저 잘했쬬?ㅋㅋㅋㅋㅋㅋ날도 더운데 오렌만에 훈훈했음...ㅋㅋㅋ뛰어서 그랬었나..;;
---------------------------------------------------------------------------------------------------
Part.1

http://todayhumor.paran.com/board/member_view.php?table=humorbest&no=190714&page=1&keyfield=&keyword=&mn=15320&tn=18&nk=시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