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의견은 그 다큐가 ‘교육용‘으로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육은 언제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특히 아직 가치관이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더더욱이나요. 많은 분들이 ‘객관적 자료‘인데 왜 부적절한거냐고 하셧는데요 ‘중립적‘이여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한것 같습니다.
객관적이라고 항상 중립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객관적=중립적‘ 일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않다 입니다.
간단히 예를들자면
토론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토론은 한가지 사안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그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근거로 제시합니다. 그렇다면 양측은 모두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토론에임하는데 모두 중립적인것입니까?
같은 이치로 박정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백년전쟁 이라는 다큐는 ‘박정희의 부정적인 측면 전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잇고 그에 따른 ‘객관적 근거‘를 제시합니다.
그 다큐는 ‘객관적‘ 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ㄱ 매우 사실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선동자료도 아니고 거짓자료도 아닙니다.
하지만 ‘중립적‘ 으로도 문제가 없을까요?
결론은 제 의견은
교육은 언제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교육적 측면에서 볼때 그 다큐가 객관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절대 중립적이라고 할수는 없다는것입니다.
그 다큐가 우리에게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우리는 박정희에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다큐는 우리의 주장을 완벽하게 뒷바침해줍니다.
하지만 박정희를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히 반박하고 싶을 것이고 그중에는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반박할수잇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반대로 생각해서 ‘박정희의 업적‘에 대한 객관적 자료만 제시한 다큐가 나오고 그것을 교육용으로 보여준다면 우리의 반응은 어땟을까요?
과연 객관적인 사실을 말했으니 괜찮다할까요? 아마 전부 그 교사를 비난햇을것입니다.
말이 쓸데없이 길어졋네요
제 의견을 정리하자면
“그 다큐는 객관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중립적으로 보긴 힘들다. 교육은 객관성과 중립성 둘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정도입니다.
그냥 반대의견을 전부다 일베11충으로 몰아가는 댓글들이 보여서 아는것 없는 고등학생이지만 제 생각 몇자 끄적여 봣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