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모른 기자 때문에 공지영만 억울 "이지아에 대해서 이거 하나 만큼은 인정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학력공화국 대한민국에서 남자 학벌 안 따진 것! 전 남편과 남친 둘 다 중졸. 소속사 사장님은 고졸"
22일 한 인터넷 매체는 소설가 공지영 씨가 위와 같은 내용의 트윗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21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던 이지아 씨의 결혼 및 이혼 소식과 관련해 전 남편으로 밝혀진 서태지 씨, 현재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우성 씨, 소속사 대표인 배용준 씨의 학력을 거론한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트윗은 공지영 씨가 올린 내용이 아닙니다. '독설'로 알려진 시사인 고재열 기자가 먼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공지영 씨가 "헐!!"이란 멘션을 달아 리트윗한 것 뿐이죠. 그런데도 이 인터넷 매체는 마치 문제의 트윗이 공지영 씨가 적어 올린 것인 양 보도했습니다. 때문에 누리꾼들과 트위터러들은 "이와중에 학벌 타령이라니" "공지영 멘탈 쓰레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지영 씨를 비판했습니다. 트위터를 모른 한 기자 때문에 애꿎은 공지영 씨만 억울하게 된 셈입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러들은 "기자 너무 무책임하다" "이런 몹쓸 언론" 등 해당 인터넷 매체를 성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인터넷 매체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는 여전히 잘못된 내용의 기사가 올라있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