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힘들고 슬퍼서가 아닌
행복을 자랑하고 싶을 때
그런 어느날 영화 같이 만나서
우연히 커피 한잔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제 마침표에도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그때는 좀 더 웃으며 서로를 바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우려고 하면 지워지나 싶어 슥슥 문대 보았지만
더 선명해지는 것들도 있어
사람의 마음이란게 그런게 아니란걸
또 오늘 하루도 깨닫고 지나 갑니다.
모든 글들을 그대가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래서 지우겠다고 했지만
그대 알다시피 제가 좀 멍청해서 말이죠.
이 곳에 탈퇴를 하며 모두 두고 가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제 인생의 조각들 이었으니깐요.
꽃이 진다고 그댈 잊어 본적 없었고
별이 진다고 그대 추억 바래진 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깬다고 제 마음 깨진 적 없었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아갔을 뿐이었습니다.
그대가 이렇게나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이용했어도 좋았고 흔들렸다면 더 좋았으며
내 생각을 해주어서 더 좋았던 날들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잘 지내세요.
:) 웃어요 이제...
그대는 아직도 참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