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버지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35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보는별
추천 : 7
조회수 : 23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09 11:38:38
할머니는 많은 자식을 두셨는데 11남매이다..그중에 고모가8명이라 아들을 위하셨던 할머니는 무당에게 아들을 점지 해달라고 하셨고 무당이 말 하기를 아들이 태어 난다면 내가 모시는 동자께서 머무실꺼라고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 봤다. 아들을 원하신 할머니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그다음해 아버지가 태어나셨다. 여기서 부터 아버지의 일화이다. 어린시절 할아버지가 주었던 뱀술을 드신 아버지는 혀바닥을 낼름거리며 뱀처럼 기어다녀 놀란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말 하자 할머니는 소금을 가져와서 할아버지께 뿌리며 욕을 하니 정상으로 돌아 오셨다. 어머니와의 연애 시절 어머니친구 중 무당이 있었다. 아버지를 소개 시켜주자 그 자리에서 절을 하면서 XX동자님 하면서 말려도 절을 계속 하시더란다. 절이 끝나고 물어 보니 자신 모시는 귀신 보다 한참 높은 귀신이 붙어 있어서 절을 안할수가 없다고 하셨다. 그때 듣기로 그 동자 귀신이 사람의 병을 치유해 주는 귀신 이라고 한다. 남을 치료 하면 자신에게 불행이 오는 그런 귀신이란다. 한번은 내 사주를 보러 점집이 들어가니 무당이 또 절을 하더랜다. 그리고 사주를 볼수 없다고 아버지께서 내 사주가 아니라고 말하니 그때 서야 사주를 봐주었다. 아버지께선 스포츠 마사지 비슷한걸 하신다.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마사지이다. 사람들은 아버지에게 한번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좋아진다고 한다. 아버지는 작년에 뇌졸증으로 쓰러지신 뒤 그일을 그만 두었다 상태는 호전 되었다. 나는 무속신앙을 믿는다. 이러한 일을 목격한적이 많기 때문이다. 나도 어린시절 신기가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아버지 친구인 스님을 만난 뒤로 불교에 관심 가진 뒤로 신기같은건 없어 졌다. 마지막으로 귀신을 본건 초등학교 4학년때 홀린듯이 어떤 할머니를 따라가서 집을 지나 한시간 이상을 해매인 후 다시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가끔씩 귀신이나 어떤 예견 같은걸 느끼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