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생활중에 이명박 왔던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6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당킴
추천 : 7
조회수 : 14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09 13:29:50

때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었던 시절,

 

난 이명박이 누군지도 몰랐던 시절, 그사람이 부대를 방문한단다,

 

그때에 부대에 훈련일정이랑 겹쳤는데,

 

당일날까지도 엠비 맞이할준비 다 하고 훈련은 진행할꺼라드만,

 

다행이 예정시간이 틀어져서 훈련은 취소됐다, vip접대가 우선이니까 ㅋㅋ

 

난 뭐 대단한 사람 오나 했는데,, 사단장,연대장부터 해서 ,, 내 군생활중 가장 많은 별을 봤어 ㅎㄷㄷ

 

쪼그만 연병장에 헬기도 몇대오고,,;;

 

밥한끼 먹는데, 왠 기자들이 그렇게 많은지,, 우리는 미리 기자한테 아무말 말라고 조치해놔서,, 걍 기자랑 밥만먹음,

 

밥한끼하고 명박이와 함께하는 족구한판이 벌어졌지,

 

츄리닝 갈아입고 영내화 하나 얻어신고 해맑게 족구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서민코스프레가 이렇게 모르고보면 참 무섭구나 싶어

 

그 족구멤버는 간부와 사병 섞어서 볼좀 잘다루는 에이스들로 구성됐는데,, 유일하게 명박이만 개발 ㅋㅋ

 

사병이면서 센스좀 있던 녀석이 일부러 서브를 아슬아슬하게 아웃으로 넣으면서 스코어를 맞춰갔어 ㅋㅋㅋㅋ 그놈 포상

 

전역을 하고 보니 내가봤던 그 엠비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데???

 

그당시만 해도 난 정치에 아무 관심없던 이십대 초반이었고,,

 

엠비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정치에 대한 급격한 관심과 쥐에대한 혐오감이 급증했지.

 

 

뭐 그냥 그렇다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