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에 중독될라'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도깨비뉴스에서 소개된 동영상입니다. 일본 글리코(Glico)사의 프리츠(PRETZ)라는 이름의 과자 광고로, 이 과자는 한국의 빼빼로와 비슷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고에서 가운데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여성은 일본 가수 마츠우라 아야입니다. 당시 이 동영상은 '중독성 광고'라는 제목과 함께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기다리면 우리 나라에서도 비슷한 광고가 나올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한국에도 위와 비슷한 광고가 최근 등장했습니다. 바로 아래 광고 동영상입니다. 세 명의 여성이 엉덩이를 치면서 춤을 추며 '쫀득쫀득 초코초코 초코퍼지'라는 노랫말을 반복하는 광고입니다. 롯데삼강의 아이스크림 '초코퍼지' CF로 가운데의 여성은 탤런트 김아중씨입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별난 여자 별난 남자’로 인기를 끈 김아중씨는 6개월간 모델료 2억원의 조건으로 이번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위 2개의 광고영상은 같은 춤, 같은 노랫말을 반복한다는 점, 3명의 여성들이 등장한다는 점 등이 비슷합니다. 이 때문에 다음카페 '한류열풍사랑', 네이버 블로그, 헝그리보더 등에 이 동영상이 옮겨졌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초코퍼지' 광고와 일본의 '프리츠' 광고가 너무 비슷하다는 의견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두 개가 비슷하네. 중국 욕할게 아니네… ㅋ ▲광고계가 그나마 창의력 있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 아니었던가? 좀 씁쓸하네요. ▲그냥 넘어가지 말고, 회사측에 건의해야 하지 않나? 롯데삼강 홍보팀에 전화를 걸어 광고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별다른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홍보팀 담당자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답변을 하기는 어렵다"며 "질문서를 보내주면, 회사의 입장을 정리해 다음주에 답변을 보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4년 6월에도 국내 MP3 업체인 아이오디오의 CF와 미국의 커피음료 회사인 스타벅스 CF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어 도깨비뉴스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스타벅스-아이오디오, 광고 표절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출처 :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trans&no=36805 도깨비뉴스 리포터 아사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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