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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어의없다
게시물ID : humordata_34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
추천 : 3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3/10/23 13:44:54
군대도 안간시키가 파병에 왈가왈부 하는거보면 장동건, 이라크 파병 안된다 [일간스포츠 윤고은 기자] "전쟁을 반대한다." 톱스타 장동건(31)이 국군의 이라크 파병을 놓고 전국이 시끄러운 시점에서 반전을 외쳐 눈길을 끈다.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는 장동건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얼마 전에는 톱스타 이병헌이 반전 시위에 참석, 깜짝 연설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동건은 "평화라는 말이 굉장히 틀에 박히고 흔한 말인데, 전쟁 영화를 찍다보니 그 말이 정말 진심으로 다가왔다. 평화는 정말 절실한 것이고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가 이 같은 의견을 밝힌 것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필름, 강제규 감독)에 출연하면서 전쟁의 참상을 간접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액인 145억 원이 순제작비로 투입된 태극기 휘날리며 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이 뒤틀리는 형제의 비극을 그린 영화로 크고 작은 전투신이 연이어 등장한다. 경남 합천 태극기 휘날리며 의 촬영장에서 만난 장동건은 "지금은 익숙하지만, 처음에는 촬영장 곳곳에 널린 시체와 부상자 마네킹이 너무나 끔찍하게 여겨졌다. 마치 실제처럼 느껴졌다"면서 "촬영장에만 나오면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파병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이라크 파병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누군가를 이기고 제압하기 위한 것이라면 반대한다"고 말했다. 폐에 물이 차는 기흉 증상으로 군 면제를 받은 장동건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 말하는 것이 참 조심스럽지만, 전쟁은 분명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고은 기자 사진=이영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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