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의점 야간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어려보이는 손님 둘이 라면을 사더군요 아 그렇구나 하면서 계산했는데 라면을 먹더군요 둘이서 존나 키득키득대길래 재밌는 얘기하나보네.. 하면서 컴퓨터를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왠지 자꾸 투둑 투투둑 소리가 나더군요 처음엔 신경안쓰다가 계속 들리니까 뭐지?하면서 봤는데 개 씨발 개새끼 매미없는 육시럴놈들 라면 물받는 그거 ㅡㅡ 눌러놓고 그냥감 ㅡㅡ 개썅노무 새끼들 아 씨바 물바다가 이뤄지는 풍경을 보고 존나멘붕 처음엔 믿기지 않았음 2초후 이성을 되찾고 물받는거 잠금 속으고 아..씨발새끼들..하면서 밖에나가서 일단 담배물었는데 분노가 안가심 개새끼들 하면서 그냥 담배 다시 넣고 걸레찾으러감 아 근데 존나 걸레로 해결될 양이 아님 ㅡㅡ 존나 지랄도 풍년이네 개년들 이카믄서 분노의 빗자루로 쓱쓱 밀면서 문앞으로 갔는데 존나 생각이 짧았음 왜 문앞에 보면 비올때 젖은거 물 빠지고 고이라고 스펀지마냥 비슷하게 있는거 있잖습니까 그걸 미처 생각 못하고 개년아!하면서 드라이브 한번갈김 스펀지 포풍 물흡수 2차멘붕 아아..하늘이시여 저 그 두놈 찾아서 죽이고 지옥가겠습니다 하며 다시 걸레를 듬 다행이 걸레가 그거임 걸레 빨아서 통에 보면 바구니같은거 있고 거기에 걸레 꽂고 발로 페달밟으면 돌아가면서 물빠지는거 그거 통 물바다 옆에놓고 처덕처덕 쓍쓍 처덕처덕 쓍쓍 반복 그게 무려 1시간전 지금 막 물 다 뺌 뜨거운 물이였는데 지금 쓰레빠에 양말만 신었었는데 발이 다 젖음 발 다 디었음 졸라 따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