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 님께서 명함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찾아오셨어요~!!정여사님이 뭐 바꾸러 가신 사이에 잠시 들렸다며~
요즘 벼락처럼 떠버린 개스타라는 이미지를 잘 살려서
명함을 하나 제작해 달라더군요.
그래서 사진만 하나 넣어서 만들어줬더니
거 뭐 좀, 스탄데 별이 반짝반짝 해야한다고 해서
별을 잔뜩 넣어줬더니 이제 좀 만족 하십니다 ㅠㅠ
정여사 사진도 함께 넣어드릴까요 했더니
제발 넣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명함에서만은 좀 자유롭고 싶다고 막 이러시면서
말 나온김에 포토샵으로 목줄도 좀 풀어달라고 이러시던데
목줄 없으면 걍 시베리아허스키 인형일 뿐이라고
아무도 브라우니님인줄 모를 거라고 요즘
여기저기서 다 브라우니님을 사칭하고 다닌다고
이랬더니 갑자기 별이 다섯개!!! 이걸 넣어달라고 ㅠㅠ
암튼 스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보긴 첨이었어요.
생각 보다 목소리도 굉장이 묵직하시더라구요.
아는 개들 많이 소개 해준다면서 급하게 가셨어요~!
무슨 잘생긴 점원 겁주러 가야한다던가 뭐라면서~
엉덩이 질질 끌면서 가시더라구요.
암튼 브라우님 명함 예쁘게 나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