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형태의 곡도로. 샴쉬르('사자의 꼬리' 라는 뜻)라고도 하죠.그 기원은 페르시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검법은 칼날로 베는 형태의 공격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당초의
직도에서 지금의 초승달을 닮은 유려한 형태의 곡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자의 꼬리라는 이름의
유래답게 중동지역의 왕족들이 즐겨 사용하였고, 십자군 시대를 지나면서 무슬림 전사들의 상징처럼 여겨지
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칼이라 사진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