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는거같더니 제 마음에도 가을이 오구있는거같네요
그래서 그런가 얼마전같으면 똑같은 커플분들을 봐도 전혀 부럽거나 하지않고 하이고오......... 니들은 덥지도않냐!!! 더워죽겠는데 왜이렇게 꼭 들러붙어있어!!!!!하면서 분노를 표했을텐데 요즘은 마냥 부럽기만하네요
같은곳을 바라보는,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있다는것과 그 두사람이 같은길을 걸어가면서 행복해보이는 그 모습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뭐라고 청승맞게 울면서 글을 쓰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
언젠간 저에게도 저랑 정말 꼭맞는 사람이 나타나 이런 고민한날이 창피해지게 예쁘게 잘 만날거라고, 지금 내눈앞의 커플들이 부럽지 않은날이 올거라고, 꼭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굳게 믿어왔는데 오늘따라 너무 제가 0점짜리 사람같고 사랑받을 자격도 없고 아무도 저를 좋아해줄거같지않아서 더 눈물이 나나봐요ㅎㅎㅎ...
커플분들의 달달한 글만 있어도 부족한 연게에 부정적이고 우중충한 글 써서 죄송해요...
근데 여기가 아니면 주변에 마음놓고 털어놓을곳이 없어요...
혹시나 불편하셨다면 미리 죄송하구 이야기해주세요 확인하는대로 바로 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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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한번 정말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