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강렬했을지 몰라도..사실입니다 고1~고2때 친하게 지냈던 남자애가 있는데 저랑은 서로 다른학교였습니다 여름,겨울방학때마다 같이 독서실 다니면서 2년동안 친하게 지냈는데 서로네 집가서 밥도먹고 과일도 먹고 하는 사이였구요 전혀 감정이라곤 없었습니다 그러던 여름이였는데.. 새벽 2시쯤 걔가 집에 가지러갈게있으니 너집바래다줄겸 같이가자라고 하길래 평소에도 당연한 거였으니까 걔네집에 들렀다가 걔가 절 바래다주는 걸로 생각을했죠 근데 걔네집 앞에왔을 때 집에 아무도없다면서 잠깐 들어오라는 거였어요 당연히 의심없이 들어갔죠..근데 걔 방에 들어갔을때 그순간 걔네 부모님이 오신겁니다.. 꼼짝없이 나갈수없는 상황이된거죠 걔침대 이불속에 숨어있고.. 그러다가 결국 잠에들었는데 눈떠보니까 새벽 네시쯤이였고 걔가 제옆에있었습니다 그 순간 키스를 하더라구요.. 아...그때 제대로 말렸어야 했는데 이건..좀 아니지않냐고 확빼버리고 부모님 잠든 틈타 그냥 도망쳐나왔습니다 그렇게 1년정도 연락안하다가 고2 겨울방학때 쯤 걔가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걸 받아주고.. 같은 독서실을 다니던 처지라 우연히 마주치기도하면서 다시 친해졌습니다 근데.. 그 뒤로 제가 병신이였는지 한낮에 걔네집에 가게되었습니다.. 절 강간하려고 하더라구요 힘이 너무 쎄서 반항을 해봤자였는데 저는 바지 속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고..걔 성기가 제얼굴까지 왔었습니다...입술까지요.... 저는 벽에 밀려진 상태였고.....실랑이를 벌이다가 걔가 콘돔찾으려고할 때 때리고 나왔습니다... 그뒤로 제가 폰번호도 바꾸고 독서실도 옮기고 해서 걔랑은 연락도안하고요...
그리고 지금 스무살이되어서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었는데 알고보니까.. 지금 남자친구랑 위에썼던 절 강간하려했던 남자랑 친구더라구요... 아직 남자친구는 무슨 상황이있었는지 모르는상태고 걔랑 남자친구랑 꽤 친한사이같아서 남자친구 볼 때 마다 생각이나요..ㅠㅠ
제가 처신을 잘했어야 했는데 그 때 제가 걔네 집에 따라갔던게 제 잘못이라서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고 살았습니다...처음부터 조심하고 걔네집을 따라가지 말았어야했는데.. 전부 제잘못이고 지금 남자친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미안하고.. 착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