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샀습니다!

저희 집 동네 주변에는 맥도날드가 없어서 별생각 없이 있었는데

점심쯤에 오빠가 카톡으로 "야","마리오","맥도날드","해피밀" 이라고 뜬금 톡을 날렸기에ㅋㅋㅋ

틱틱대며 무시하다가 자꾸 신경이 쓰여

퇴근하고 지하철타고 오는도중에 역근처 맥도날드 검색해서 아무데서나 내려버렸습니다.

조금 헤매다가 다행히 맥날 찾아서 해피밀 시켰더니 요 두아이만 남았다네요.

6시반쯤이었나 늦은시간이었고

파이어?마리오?가 좀 탐나긴했는데 뭐 제가 가질껀 아니니까ㅎㅎ

집에 먼저 와서 기다렸다가 뒤늦게 퇴근해서 돌아온 오빠에게 쥐어주니 내일 갖고가서 자기 일하는데 책상에 장식해놓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던 엄마가 고작 이런 장난감 얻으려고 그 멀리 맥도날드 들렸다왔냐고 그러셨는데

같이 딸깍거리면서 갖고 노신것이 함정.

해피밀도 맛나게 나눠드신것도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