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으로 이사와서 새로운 취미를 생각하던중 자전거를 한번 타보자해서 저는 첼로XLR3 와이프는 스트라이다로 뽑고 첫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스트라이다가 핸들부분이 특이해서 여자가 처음 운행할땐 좀 어려울수도 있겠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호수공원 안쪽에서 와이프를 먼저 보내고 제가 쫒아가고있는데 갑자기 벤치쪽에 앉아있던 노부부하고 개한마리가 갑자기 자전거도로 쪽으로 훅하고 들어오더군요 개가 갑자기 들어오니 와이프가 당황해서 핸들을 급하게 꺾었는데 꺾자마자 세게 넘어졌습니다 그러곤 제가 자전거 던지고 와이프한테 갔는데 이 노인들이 아이고 조심좀하지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개가 갑자기 도로로 들어오면 어쩌냐하니깐 뭐 그럴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만 슬금슬금 자리를 뜨려고 하더군요.. 짜증이빠이 나서 욕이 나올라는 찰나에 와이프가 됐다고 그냥가시라고 했는데 다리는 멍들고 두군데가 찢어져서 피가 나더군요 그렇게 그사람들은 가버리고 자전거 옮겨놓고 있는데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데 진정하기가 힘들더군요..겨우겨우 입구로 끌고와서 제가 집으로 가서 차끌고 와서 태우고 왔는데 아직 제가 자전거 초보라 그러는데 이럴경우 보험같은건 없을까요?타인에 의해 다쳤는데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좀 거시기 하네요.. 새로산 자전거 기스나고 사람도 다치고  아..액땜 제대로 한 하루네요.. 스트라이다 타시는분들 조심하셔요
특히 여성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