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할 일이 있기에 사람은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열심히 발버둥을 쳐보는데 세상은 저보고 자꾸 나가라고 밀어내더라구요.
슬픔과 절망의 연속이라 모든 걸 손에 놔버리고 싶고 끈을 놓고 싶어서
나름대로 간결한 무언가를써보자.하는생각이들어 써보다가 내가 살아왔던 순간을돌아보니
비록 짧았지만,절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인생이었지만,그래도 웃었던 적도 많이있었고
인정받은적도 많이있었고,하루하루가 행복했던 순간도 있더라구요.
세상엔 사지가 멀쩡하지 못한 사람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난 얼마나 복받은 사람인가 생각도 들더라구요.
너무 우울하게만 지냈으니까 이제 긍정적으로도 지내볼까 합니다.
환생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나'는 단 한명뿐이고 지금 살고있는 이 인생도
한번뿐인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훗날 내가 죽게되서 신을 만나게되면 저렇게 여유있는 말을해도되게 재밌고 긍적적으로 살아볼생각입니다.
로그아웃할려고 유서를써보다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아본 오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