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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망하라고?
게시물ID : sisa_349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야톨라
추천 : 4/5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1/18 23:20:27

안타깝습니다..




박근혜..저 싫습니다.



머저리에 말더듬이에 수첩없으면 멘탈이 붕괴되어 버벅거리며 과거 회귀적 정신상태의 소유자.

대한민국 근대사에 남긴 족적은 달랑 '유신공주'

전두환이 29만원이라지만 박근혜의 자산은 당췌 알아봐 주지도 않아 얼마인지 알 수도 없고..

엄마가 되어 기저귀 한번 갈아본 적도 없고 돈도 지 손을 벌어 본적도 없는 사람이 자칭 '국민의 어머니'란다.

인수위 대변인에 윤창중이란 꼴통을 마빡에 걸어 버린 일은 앞날이 어떨지 뻔히 내다 보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그래도 배운 것은 '사람 절대 쉽게 안바뀐다'라는 말입니다.

그래요..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대다수 국민들에겐 곡소리가 예견되는 일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요?

박근혜정권이 확 망해버려야 속이 시원하실 건가요?

아니면 장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혹은 앞으로의 실패의 이유를 박근혜에게 돌리기 위해서 인가요?

나와 정치적 의견이 다른 누군가는 옳지 않다는 확신을 얻고 싶으신 건가요?

진보의 가치가 보수의 실패로 인해 증명되어야 하는 건가요?


한 나라의 정권의 실패는 단순히 내가 싫어했던 누군가의 좆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대다수 국민들의 실존적 문제로 다가 옵니다.

비빌 언덕없는 서민들의 생존이 위태로워 집니다.

순망치한은 그래도 살만한 사람들의 위안이 될 것입니다.


매일같이 들여오는 자살소식

몇푼 아낀다고 난방 꺼 놓고 밤을 지새다 돌아가신 어느 노인분들

여전히 줄지않는 노숙자들

절대로 풀리지 않을 것만 같은 해고 노동자들

없는 것인지 안보인게 가려놓은 것인지 문득 매스컴을 통해 들여오는 소외된 아동들

청년 빈민들, 실업자들

빚에 쪼들린 가계..

더불어 내 지갑


박근혜가 망하라고 정한수 떠놓고 기도하는 행동은

결국 위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비수를 꼿는 행동입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비판을 일상화 하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이에 현명히 대처하라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박근혜가 했던 공약들



아직 정권이 출범도 전에 공약을 철회해야한다는 말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떠돌고 있습니다.

특히 조중동에서


이명박이의 말이 귓전에 맴돕니다.



" 선거철에 무슨 말이든 못해..."

이는 박근혜와 그녀의 주위에 오뉴월 똥덩이에 날라붙은 똥파리들의 개념이 무엇인지 확증해주는 것이겠지요.

아마도 그들은 그런 부류의 인간군상들의 모임일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들이 비판만을 일삼는다면

그들은 후에 이렇게 변명할지도 모릅니다.

"빨갱이 종북들이 허구헌날 바짓가랑이를 잡아서 할 일도 못했다.."

"종북 좌파들의 선동에 놀아난 어리석은 집단들 때문에 국정이 원할하지 못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요?


아닙니다.

굴하지 않는 선이 악을 영원히 추방할 수 있습니다.


감시합시다.

떠듭시다.

부정과 불의와 부패의 냄새가 난다면 어디는 글을 퍼나릅시다.

촛불이 타오른다면 내 한 손아귀 힘 눈치볼 일없이 보탭시다.

누군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작지만 내 작은 몸뚱아리 잠시 얻어 줍시다.

이도 저도 힘겹다면 댓글 한줄이라도 적어 줍시다.

내가 초울트라 캡숑 소심증이라면 화장실 벽에, 문짝에 욕이라도 써놓읍시다.


이런 마음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힘이 될 줄을 믿습니다.

이런 국민의 힘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나 하나가 빠진다고 뭐가 달라질까...? 라는 생각은 버립시다.


지금은 욕 한마디 배설할 때가 아닙니다.

어금니 굳게 물고

앞으로의 5년을 향후 밝은 대한민국 국민의 시대로 탈바꿈하는 기회의 시기로 만듭시다.


"만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나온다"  - 오늘의 웹툰 명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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