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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유별난 떡 사랑 기사 & 네이트 베플
게시물ID : bestofbest_34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루니에
추천 : 181
조회수 : 14853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4/07 14:48: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07 09:24:03
1950년대 경북의 어느 바닷가 마을. 

"오늘 아랫마을 기름집 큰딸 치우는 날이니 가서 일 좀 도와주고 오너라."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렇게 이르면서 한 가지 당부를 했다. "가거든 열심히 일하거라. 하지만 절대 물 한 모금도 얻어먹어서는 안된다." 

꾀죄죄한 차림으로 일하는 동안 주인아주머니는 그 소년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다. 

예나 지금이나 잔칫집 찾아다니며 음식이든 돈이든 '슬쩍'하는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잔치가 끝날 무렵, 주인아주머니는 소년을 불러세웠다. 

"한눈팔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하더구나. 잔치음식 좀 쌌다. 가족들과 나눠먹어라." 

소년은 "어머니가 일만 돕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하고 돌아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배고픈 소년의 머릿속에는 정갈하게 담긴 떡의 영상이 떠나질 않았다. 

그 소년이 바로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 떡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대통령이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politics/0912_president_no...




베플


이명박의 어머니는 방의 불을 끌테니, 이명박은 글을 쓰고 자신은 떡을 썰겠다고 제안하였다. 

불을 끄고 한참 후에 다시 불을 켜보니 이명박의 종이는 백지상태였다. 어머니가 어찌된거나 묻자,

"글을 쓴다고 그랬지 내가 쓴다고 안했다."

그 뿐만 아니라 애써 썰어놨던 가래떡이 모두 없어져있는 것이 아닌가. 

어머니가 숨긴 떡을 다시 내놓으라 호통을 치자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이는 소화가 다 되서 대변으로 배출함을 뜻하였다)"

어머니는 너무나도 화가나서 이명박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삼킨 떡을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자,

"나도 내 뱃속에 뛰어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명박은 이토록 떡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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