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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못가면 그냥 쓰레기취급 받으며 살아야하나요?
게시물ID : gomin_349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망Ω
추천 : 1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6/16 22:14:45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계에 재학중에 고3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힙합이란 장르 자체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좋아만 하다가 고등학교 중반때쯤
춤도 배우고 랩도 흥얼거리는게 아니라 연습이란 개념으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미디라는 컴퓨터 작곡프로그램도 배웠구요 그런데 고3되서 배웠죠..ㅋ 1,2학년땐 막연히 놀다가 이제야 목표가 생긴거죠 작곡과.. 그런데 100이면 100 모두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반년정도 배운 피아노로라도 대학을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그 역시 안된다네요..ㅋ 전문계에서 1,2학년때 내신이 8,9등급.. 거기다 실기도 시원찮고.. 이런 형편없는 스펙으로 대학을 들어가려한  생각자체가 오류였네요 그래도 3학년땐 마음잡고 공부를 해보고자 4등급정도 올렸지만 그래도 5등급입니다.. 수학과 영어 회계 등의 기초가 필요한 과목때문에 암기과목을 100점을 맞고 90점을 맞아도 성적 올리기가 쉽지않더군요.. 전문대라도 들어가보고자 대림대나 안양과학대등 수도권에 있는 전문대를 알아보았습니다(제 자존심이 수도권 전문대학 이하는 허락하지않더군요;) 그런데 문득 든 생각과 인터넷에서 본 글들.. 전문대는 고졸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지잡대라도 4년제를 가라.. 라는 말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저는 솔직히 지잡대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물론 목표가 있어서 가신 분들을 제외하고..)
수도권 4년제가 아니면 내 자신에게도 부모님에게 죄송한일고 창피한 일이고 돈버리는 일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전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같이 좋은대도 아니고 그냥 중위,하위 수도권 4년제 대학도 못갈바엔 그냥 안가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안가자니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가자니 부모님께 죄스럽고 돈낭비인것 같아서 힘듭니다.. 음악을 포기하고 작곡과라는 목표가 사라지니 제가 왜 사는건지도 모르겠고 저라는 사람의 존재 가치가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무얼 해야될까요.. 제가 잘 할수 있는게 무얼까요.. 그나마 잘한다는 소리 듣는것은 중학교때부터 흥얼대온 랩 밖에없네요..ㅋ 그나마도 힙합리스너분들이 들으시면 엄청 질타를 받을테지만..ㅋ
그냥 제가 죽어버리는게 부모님한테 돈도 절약되고 좋은일인것 같습니다 대학도 못가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으로 부모님을 창피당하게 하느니 일찍 죽는것도 괜찮은 묘안이라 생각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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