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목욕탕은 때미는 곳 (?;;;)이 안쪽에 있어서 들어가던 중에 군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들어오시더군요 약 5~6분쯤. 머리 스타일이 간지났어요.. 육군 머리라고 해야하나요? 해군머리도 존재한다든데... 아무튼, 머리 가운데 쪽은 남기고 양쪽을 자른 머리 스타일 이었습니다. 왠지 멋져보이더군요. 2분은 계급빨이 좀 낮으신건지 저온탕 (40도 안팍. 아실겁니다.)에 들어가셔서 가만히 허리 곧추...(?)세우시고 계시고 다른 분들은 모르겠찌만 2분 쯤은 냉탕에 들어가시더군요.. 문제는 이겁니다........... 때미는 곳 /// 냉탕 .. 때미는 곳과 냉탕은 중간길이쯤의 불투명유리벽으로 가려져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위의 '작은' 공간으로 물이 사정없이 침투하는 것이었습니다 -_-;;; 아놔 저거 ,.. 뭐라고 할 수 도 없고............................... 군인분들중에도 아웃 오브 개념은 존재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