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어제 감상했음.
결론만 말하자면 '한번쯤 볼만한데 좀 화가 날 수도 있는 영화'
1. 10년 정도 갇혀있었던 거 같은데 체력이 마라톤 선수 저리가라임. 너도 군만두만 먹었냐.
2. 놔두고 도망가기 甲
3. 어장관리 甲
4. 왕자 윌리엄과 헌츠맨은 병풍이었다. 로맨스는 다 씹어먹음. 헌츠맨의 존재의의는 키스 부활 뿐이냐. 게다가 일곱난장이도 병풍.
5. '못 죽여요ㅠㅠ' 하던 스노우 화이트. 후반에 막 썰고다니는 여전사로 변신.
6. 발연기 甲. 특히 공작의 성 안에서 연설할 때 손발퇴갤하는 줄 알았음.
7. 이블 퀸, 슬픈 과거가 있긴 한데, 사악한 스노우 화이트는 그런거 신경 안 씀. 푹!찍!엌! 끝.
8. 마지막까지 기억 남는 건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뿐.
9. 제일 중요한 거. 주인공보다 샤를리즈 테론이 더 예쁨.
이게 2부가 나온다니 충격과 공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