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곧 대학을 졸업하거든요
전문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과 특성상 취업은 무조건 100프로 가능합니다.
서울에 있는 업체중 제가 원하는 곳으로 무조건 취업가능하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혼자 사는걸 좋아해서 괜히 회사 기숙사 같은데는 들어가기가 싫고
처음부터 원룸에서 살고 싶습니다.
당장 가진 돈은 없어서 전세는 안되구요
월세로 원룸을 얻어 살려고하는데 지금 그냥 딱 보증금 내고 들어가서 한두달 먹고살 돈만 있는 셈 치고
원룸 입주와 동시에 몇주정도만 쉬다가 회사 입사해서 매달 월급타서 살려고 하거든요
군대도 전역했고 곧 대학도 졸업하면 등록금 낼 일도 없고 이제 더이상 부모님 손벌리게 하고싶지가 않습니다.
딱 마지막 한학기 등록금만 도와주시면 이제 다 끝날거라고 알아서 잘 살아가겠다고 말씀드렸네요 ㅎ
근데 제가 원룸을 어디에 어떻게 구하는게 가장 싸게 얻을 수 있을까요?
식비도 아끼게 집에서 요리 해먹어야 하구요
난방 에어컨 온수 등등 다 정상이어야 하고(풀옵션)
전철역에서 내려서 도보 3~40분 이내 거리에 원룸이 있으면 됩니다
그정도 거리는 걸으려구요
역에 바로 붙은 집은 있으면야 좋지만 그런집이 가격이 쌀 일은 없고
월세 35만원 밑으로 관리비도 이왕이면 싼 곳으로 어떤 역에서 내렸을때 도보 30분 가량 안쪽으로 집이있는 그런 집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마 7월 말부터 8월초 사이에 방을 보러 다니고 8월말에는 입주를 해야합니다.
9월에 취업이 예정되 있어서요
저의 취업할 위치는 상관없이(제가 사는 방을 기준으로 가까운 매장으로 취업연계 가능할 듯)
서울 내에 어떠한 전철역이던 상관없이 역에서 내려서 30분 안쪽으로 걸었을 때 집 나오는곳
값싼 원룸촌이 모여있는곳
그런곳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룸계약을 할 때 뭘 주의해야 사기당하지 않는지
애초에 월세 세입자가 사기당할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주의사항들도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