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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대통령상
게시물ID : sisa_29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5/4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6/18 16:11:17
일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죽을맛이지만
죽지도 않고 또온 냉뇌입니다 :)

이제부터 적을 글은 특정인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도, 누군가를 옹호하기 위한 목적도 없이 그저 제가 바라는 이후의 대통령의 모습에 대한 글입니다. 아마도 글의 내용에 현 대통령 후보 예상자들이 해당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그딴 사람들 신경쓰고 쓴 글은 아님을 밝혀 둡니다.

1. 젊은 대통령
 아마도 우리나라만큼 나이라는게 인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가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도 유교이념상 이상적으로 위로는 공경을 아래로는 사랑을 주고받는다면야 그 좋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나이가 많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기존 관념상으로는, 나이 많은 자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 테고, 따라서 더 많은 경험을 가진 나이 많은 자에게 책임과 권한을 쥐어 주는 것이 타당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서 이미 나이라는 것이 능력이나 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약해진 지 오래입니다.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도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으며, 교육 및 계발에 투자된 비용도 옛 나이많으신 분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결과로 존경할만한 젊은이와 인간취급이 난해한 늙은이의 수가 상당수 늘었습니다.
 국가의 경영이란 것도 결국 전문적 기술의 한 분야로서 접근해 볼 때, 나이는 더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기에 지금까지 불문율마냥 지켜져오는 '나이 지긋한 대통령'보다는 젊고 당당한 대통령을 꿈꿉니다
 (글의 초반에 밝혔듯 '제가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건 저 자신이 더 잘 압니다)

2. 깨끗한 대통령
 두말 할 나위 없이 비리나 범죄사실등이 없어야 합니다. 당연히 군대는 병장 만기전역을 했어야 하고요. 이것은 저 뿐 아니라 누구나가 바라시는 바일 듯 합니다. 친일파의 자손이 대통령이 된다거나, 탈세나 기타등등 여러 비리의 전례까 있는 자가 대통령이 된다거나, 재력과 권력으로 국방의 의무를 회피한 자가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어찌되었든 대통령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이며 나라의 대표가 그렇다면 사회에서도 그런것이 당연한 분위기가 돌게 될 것임은, 최소한 그런 분위기가 스믈스믈 피어오를 것은 뻔한 일이니까요.

3. 정당과 거리가 먼 대통령
 개인적으로 이것이 제일 이상론에 가깝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삼권분립이 명확히 지켜지기 위해서 국회를 이루는 정당들과 대통령은 완전히 별개였으면 좋겠습니다. 국회가 대통령에게 동의표를 던져주기 위해 존재해서도 안되고 국회가 대통령이 숨만쉬어도 국민이 마셔야할 공기를 낭비한다고 태클거는 곳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현 시대에 사법권이 마음에 드는 수준은 아니나 꽤나 분립성이 좋아지고 있으니 다음은 국회와 정부의 분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회의원이 속한 정당이라는 패거리들의 궁극적 목표가 항상 권력의 획득임을 감안할 때,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어느 시절이 되나 멎지 않겠지요.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이상론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4. 공약이 세세한 대통령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의 공약이란 항상 거창하고 포괄적이라는 것 외엔 특징이 없던 공약들 뿐이었죠. 따라서 앞으로의 대통령은 좀, 현실성 있고 충분히 실현가능하며, '그것을 위해 극복해야 할 요소'까지도 명시를 하는 공약을 내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공약을 상품으로 표를 벌어들이는 장사꾼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몇가지 더 있습니다만 지나치게 길어지는 듯 하여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대통령을 희망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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