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뭐해? 자니? 밖이야?
뜬금없는 문잘 돌려보지 난, 어떻게 해볼꺼란 뜻은 아니야.
그냥 심심해서 그래, 아니 외로워서 그래.
답장왔어. 오빠나 남친생겼어. 늦었어, 좀 일찍 연락하지 그랬어?
담에 봐, 담에 그냥 낮에 봐, 후회할걸 알면서 난 또 예전여자친구에게 문자를.
창밖에 앉아 밖을 바라보니,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해.
정신이 맑아지지 않는 기분, 아직 손은 바쁘게 움직이지.
너는 지금 머해? 자니? 밖이야?
뜬금없는 문자를 돌려보지 난, 어떻게 해볼꺼란 뜻은 아니야~~
그냥 심심해서 그래~~~ 아니 외로워서 그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