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박정희가 노심초사한 건 뽕쟁이 아들,사기꾼에 걸린 딸이었다..
게시물ID : sisa_225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ubleu
추천 : 1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10 19:19:09

논평: 박정희가 노심초사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던가



박근혜 씨가 방송에 출연해서 아직도 역사적 판단 운운하면서 이미 역사는 물론이고 법적으로도 판단이 끝난 5.16과 유신 쿠데타 등을 호도하려는 시도는 한마디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후안무치한 짓일 뿐이다.


5.16 군사반란은 이미 50년이 지났고 유신 쿠데타도 올해로 40년을 맞는다. 이미 한 세대가 훨씬 지난 사안에 대해 박근혜 씨가 기대하는 역사적 판단이란 100년 뒤를 말하는가, 천 년 뒤를 말하는가? 

더구나 박정희가 사법살인한 인혁당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이미 법원은 재심을 통해 무죄를 확정했다. 두 가지 판단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씨는 이런 간단한 사실조차 이해하지 못할 만큼 무지한 것인지, 불순하게 진실을 왜곡하려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

역사적으로 이미 판단이 끝난 사안을 거듭 역사에 맡기자는 것은 가상 판타지 역사소설이라도 쓰겠다는 것인가, 본인이 집권하면 다시 역사에 손을 대겠다는 것인가?


아울러 우리는 박정희가 나라를 위해 어떤 노심초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가 정적을 어떻게 제거할까, 민주주의 요구를 어떻게 짓밟을까,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어떻게 농락할까, 마약하는 아들과 사이비 종교인에게 빠져 정신 못 차리는 딸을 어떻게 해야 하나 등으로 노심초사했다는 것은 분명히 확신한다. 이를 싸잡아 나라를 위한 노심초사 운운에는 가소로움을 넘어 가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헌법을 수호하겠다는 후보로서 거듭 헌정 유린을 옹호하는 발언을 거듭한다면, 우리는 박근혜 후보를 내란 선동 혐의로 형사 고발할 것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다. 박근혜 씨는 헌법을 지키는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인지, 헌정을 위협하는 반란의 수괴가 될 것인지, 명확히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2012년 9월 10일

유신잔재 청산과 역사 정의를 위한 민주행동(약칭 민주행동)



http://cafe.daum.net/minjuact/8geH/5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