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혼자 심야영화를 보고온 오징어 입니다.
반전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ㅠ
<나를 찾아줘>영화를 보고 해피하지 않은 해피엔딩에
찝찝한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나를 찾아줘> 영화를 생각해봤는데 말이죠.
진정한 반전은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여기 저기 싸이트를 보며 <나를 찾아줘>영화의 후기를 봤는데요
후기가
[마지막이 공포다]
[에이미 나쁜x]
[에이미 싸이코패스]
등
등
마지막에 에이미는 공포의 대상 나쁜x이됐고
주인공은 불쌍한 남자가 됐더라구요
에이미가 가짜살인을 계획한 시점이
<닉던(남주)가 바람피는걸 목격한 후>입니다.
에이미가 너무 싸이코패스역을 제대로해서 닉던(남주)가 나쁜놈이란걸 숨겨줬죠..ㅎㅎ
닉던은 에이미와 결혼후 1년넘게 바람을 피워왔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과 말이죠.
미성년자 였나요 첫 바람피던당시?
에이미가 편지(단서)를 둔곳도 바람핀여자와 응응 하던곳이라고 했습니다.
집 아빠집 헛간 학교사무실에서 외도를한..
아무튼 닉은 개xxxx놈입니다.
에이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바람피는 남편을 목격하고
제정신인게 이상하죠..
영화상에서도 여론.방송이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것 모두 아실겁니다.
멀정한 사람이 살인자가 되고 멀쩡한 사람이 근친의심까지 받고..
영화를 보는 저의 입장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초반 : 시작점에 에이미의 머리를 깨서 뇌를 꺼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고싶다. 여기서부터..
사라진 에이미가 나타나기 전까지 제 자신조차도 닉던이 나쁜놈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중반 : 에이미의 등장으로 닉던은 죄가없는사람. 에이미는 싸이코패스가 되었죠..
후반 : 에이미가 두기를 죽이고 돌아간 후부터.. 닉던은 아주 불쌍하고 불행한 남자가 됩니다.
하지만 집에와서 계속 생각해보다가..
문득 닉던은 바람피던 개xx라는게 떠오르고부터
마지막에 <닉은 불쌍하다> 라는게 없어지고
<닉은 당해도 싸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닉이 어떤 남자였는지
어쩌면...
저도 영화라는 매체에 넘어간건 아닐지..
닉이 진짜 나쁜놈이고
닉은 죄값을 치루는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