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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막 막공에 입문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막공장의 권유 1편
게시물ID : humorbest_349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빨Ω
추천 : 21
조회수 : 3690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25 15:25: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21 14:21:18
이젠 촌섭이 되어버린 달섭얼라에서 심심치 않게 막공 운영하는 유저입니다.

다른 서버만 그런지 몰라도 저희 서버에서 막공을 모으다 보면,
파티가 없다, 확고자만 받는다, 등등의 말로 파티창에 하소연 하시는분들이 자주보여
혹시나 다른 서버도 그러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제가 느낀것을 적어볼려합니다.

[고정이나 정공을 다니시면서 하드 트라이 중이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ㅎㅎ]

분명히 말씀드리는 거지만 개개인의 생각 차의는 있고,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하여 의미없는 시비글을 사절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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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이드 준비

회사를 다니시고, 가정을 돌보시고, 혹시는 학업 도중 짬짬히 만랩을 찍고
영던을 돌아 어느덧 평판템 + 착귀템 + 영던 졸업 스펙의 반열에 오르신 분들.

그러나 파티창엔 모두 경험을 물어보고 확고자를 선호하는 공장들의 냉담한 반응에
좌절하시는 분들이 많죠.

여기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한 가지,
그럼 확고자는 처음부터 확고자였을까요?

아니죠, 그분들도 처음엔 공략도 미숙하고 공략의 미숙으로 인해 딜로스 힐로스가 심하여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겠죠?

그럼 그분들은 레이드를 어떻게 시작했을까? 생각을 해보시면 2가지 길이있습니다

첫번째는 지인버스로 이글을 읽으시는분들에겐 대부분 해당사항이 아닐 수 있음으로 생략하고.
두번째는 바로 확실한 준비를 통해 자신감있게 귓말을 날리는 겁니다.

"공략 열심히 봤고, 처음인 만큼 정말 열심히할께요"
라는 귓말을 받았을때 저또한 그렇고 많은 막공장분들은 거절하기도 참 힘들며 거절할 이유도 없습니다.
본인이 열심히한다 하면서 저렇게까지 귓이오는데 일단 믿어보자 하고 초대를 누르게 되죠.

<레이드의 기본 마인드는 "남에게 피해를 안끼치면서 1인분을 하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쩌는 거는 그 다음의 문제이죠.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될까요?

1.적중 및 매너 스펙
이건 굳이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적중은 재연마를 통해 캐스터는 17%, 밀리는 (기억이잘...)를
맞추시고 마부보석은 블링블링하게 현제 나와있는 최상위 것들로 해줍니다.
[참고로 녹파템 보석 박고오시는 분들의 경우 저는 입구에서 정중히 다시 하고 오시거나 담에 모시겠다고 말씀드립니다]

2.영던을 통한 기본 센스와 클래스 이해도.

예를 들어 법사의 경우 시초에서 마훔이 빛을 보는 구간이 있고, 어글을 미는 냥꾼과 도적은 눈속속거의
기본 활용부터 심화 활용까지 익히게 됩니다.
또한 탱딜힐 통틀어 자신의 스킬을 많이 활용해볼 수 있는 레이드 준비의 가장 좋은 연습장이죠.

보통 처음 오시는 분들은 미터기에서 바닥을 치고 있는 자신의 아이디를 보기 무서워 딜에 영혼을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데요.

착각하시면 안되는 것이 바로 "딜"보다 중요한 "킬"입니다.
넴드를 일단 잡고 봐야죠? ㅎㅎㅎ 본인 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넴드 마다의 자신의 역활을
모두 하면서 하시는것이  바로 "딜"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클래스에 스킬북을 열어 여러가지 스킬들을 한번 보세요, 렙업할땐 몰랐던,
영던을 돌면서 이미 단축키에서 사라져 먼지 묻은 스킬들이 몇가지 있을 겁니다,
깨알같이 모두 활용할 상황이 옵니다.

자신의 클래스를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딜은 따라옵니다 .

3.도핑음식 

이건 귀가 따가우실 정도로 많이 들으셨겠죠? 하지만 그만큼 중요하단 겁니다.
영약음식은 기본적으로 넉넉히 챙기시고 조금더 딜 욕심이 나시거나 딜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이 들어오면
(화산/토비르/골램피)를 적절히 이용하여 주시길 권유 합니다. 생각하신 것 보다 매우 큰 딜량증가가 
있을거에요.

4.레이드 공략 보기

자, 이제 마지막 단계죠? 요새도 그렇고 이전부터 와우는 인벤과는 땔 수 없는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각자 클래스의 서버게시판에 가보면 저같은 잉여보다 훨씬 더 고수이신분들이 각자 클래스에 맞게 레이드 시 팁과 공략을 올려주셨습니다, 한번씩 정독해주시고 레이드할때 켜놓셨다가 넴드앞에서 짬짬히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인벤에서 올린 대표 공략글을 한번씩 눈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씩 눈팅하라는 이유는
아무리 봐도 한번 꼴아박아 보면 아~ 하고 이해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공부하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죠, 또한 공략을 읽는것이 직접 해보는거 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도 있구요.



자 여기까지 빠짐없이 준비를 하셨으면 귓말을 날리실 준비가 되신겁니다
평판+영던졸업 / 혹은 골드를 마련하셔서 평판+착귀+영던졸업을 하신분들은 넉넉히 350이 넘을 것입니다.
이쯤되면 하드팟이 아니고서야 뺀찌를 넣을 이유가 사라지죠.

그럼 또 이쯤에서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그럼 공장의 입장에서 한대 때리고 싶은 공대원들은?" 입니다.

저도 묻어가려고 하는 편이지만 어떻게 자주 모으다보니 정말 진행하기 싫게 만드시는 분들이 있죠.

1.오더가 오면 예의상 대답은 11 이라도 하자.

정말 작은 거 같지만,, 진행하는 공장에게 조금 더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것이죠,
연세가 많으시거나 아이에 집중을 안하시는 분들이 대답이 없고 한참 뒤에 채팅창에 "ㅇ"라고 써지는거
보면 혈압이 슬슬 오르기 시작하죠

2.공격대 채팅창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이용하지 말자.

정말 공대창에 써야하는 말들이 있는 반면, 의미 없고 남들을 불쾌하게하는 농담이나, 남을 비하하는 말들이 공창에 올라오기 시작하면 공장의 입장에서도 정말 화가납니다, 만약 본인이 봤을때 이사람이 잘못하고 있는데 공장이 모르는거 같다 싶으면 공장에게 귓말을 날리시면 됩니다, 굳이 공대창에 글을써서 분위기
흐트릴 필요는 없겠죠? 물론 공장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모두 웃으면서 하는 게임 삭막하게 하자는 말이
아닌 10명이서 같이 보는 채팅창 이기에 서로 조심하자는 의미였습니다

3. 모.르.면.좀.물.어.보.자

혈압상승류 갑이죠,,,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선 그냥 슬렁슬렁 넘어가버리는 분위기에서 용기이게 물어보지 못하고 한 트라이를 날려버리는 상황이 오면 그건 1000% 본인 잘못 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자신있게 공창을 이용해 줍시다, 만약 공장도 잘 모른다? 그럼 다음부터 그쪽 막공은 안가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로 시야가 좁고 다른 클래스한테까지 케어해 줄 수 없는 공장은 결코 진행을 깔끔하게 할 수 없습니다.

4. 나하나 쯤이야 생각은 레이드에선 버리자.

이거 정말 큰 문제이죠, 예를 들어 딜 중지 싸인이 떨어졌는데 멍하니 날라가는 소각이나 화염구를 보면
저도 모르게 복식 샤우팅이 나오게 됩니다. "해골 쩜사"라는 오더가 내려왔는데 멍하니 그냥 귀찬아서 치던거 치는거? 다압니다 공장입장에서 ㅎㅎ

요샌 세상이 좋아져서 미터기에 죽음,해제,방해,활동, 엠수급 까지 모든 공대원의 행동들이 다 기록에 남습니다, 바닥 밟고 죽었는데 본인은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도 생기죠, 그때 로그확인해서 바닥에 죽은게 나오는 순간 그 사람은 거짓말쟁이가 되는거죠, 


앞에서도 강조했다 시피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레이드 하시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계신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냥 요새 파티창 글들 보면 많이 답답했는데 인벤이 아닌 오유에 끄적이게 되겠군요..
그냥,,, 관심 않주셔도 되니 조회수라도 자비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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